스펠맨, 40득점 대폭발···인삼공사를 누가 막을 것인가

김은진 기자 2023. 2. 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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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오마리 스펠맨이 6일 KT전에서 덩크슛을 넣고 있다. KBL 제공



안양 KGC인삼공사가 5연승을 질주했다.

KGC는 6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수원 KT를 87-84로 이겼다.

KGC는 28승11패를 기록하며 2위 창원 LG를 다시 3.5경기 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굳게 지켰다.

오마리 스펠맨이 3점슛 7개를 꽂아넣으며 무려 40득점을 퍼부었다. 에이스 변준형이 9득점 8어시스트에 머물렀지만 골밑에서 오세근이 9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10득점, 양희종은 11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해 베테랑들이 스펠맨의 폭발력을 받쳐주었다.

KT는 양홍석이 24득점, 재론드 존스가 23득점, 하윤기가 20득점으로 세 명이 20득점 이상을 올리며 맞서 접전을 벌였지만 마지막에 승부를 내줬다.

전반을 47-47로 팽팽하게 마친 뒤 3쿼터에서 KGC가 71-65로 앞서며 분위기를 잡았다. 그러나 경기 막판 KT가 양홍석의 3연속 3점슛을 앞세워 거세게 추격했다. 75-81에서 양홍석이 3점슛으로 3점 차를 만든 뒤 KGC가 스펠맨의 덩크슛으로 달아나자 종료 52초를 남기고 양홍석이 다시 3점슛을 꽂아 81-83을 만들었다. KGC가 박지훈의 골밑슛으로 4점 차를 만들자 양홍석이 또 외곽에서 정확하게 슛을 꽂았다. 종료 32초를 남기고 KT가 84-85를 만들어 1점 싸움이 됐다.

8초를 남기고 변준형이 쏜 슛이 불발됐지만 박지훈이 공격리바운드를 따내 KGC에게 공을 가져갔고 여기서 양홍석의 파울이 나왔다. 팀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박지훈이 모두 성공시키며 KGC가 87-84로 다시 3점 차를 만들었다. 남은 4.7초 사이에 KT가 뒤집어야 했지만 KGC는 공격권마저 다시 가져가면서 접전의 승리를 안정적으로 지켜냈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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