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저자산층 자립기금 만든다

(앵커)
고금리, 고물가, 고유가 여파로 지역 경제가 녹록치 않은 상황입니다.

제주자치도는 금리 인상으로 서민들의 고충이 커지고 있는 만큼 특히, 저소득. 저자산층을 위한 지원 기금을 신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윤경 기잡니다.

(리포트)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민관 논의의 장이 마련됐습니다.

우선, 제주자치도는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과 자영업자,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민금융 지원 기금을 설치하고 저자산 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정책을 펼치겠다는 겁니다.

오영훈/제주자치도지사
"일종의 자립 지원 기반 구축을 위한 기금을 조성해서 청년들에게 자산 불평등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힘이 되어 주는게 좋겠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농업 분야 경쟁력 강화 방안도 내놨습니다.

농산물 과잉 생산 등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농산물수급관리위원회를 출범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오영훈/제주특별자치도지사
"상반기 중에 수급관리연합회를 출범시킬 생각입니다. 사단법인으로 등록하고 .

민간에서도 아이디어를 제시했습니다.

일자리 창출 못지 않게 일자리 매칭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송상섭/제주관광학회장
"상장기업 일자리도 좋지만 지역 기업 사업이 일자리 매칭이 더 절실하다 이런 말씀을 드리면서..."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제안도 나왔습니다.

유종민/제주FTA활용지원센터 관세사
"또 다른 신성장 동력 제품이나 지금 현재 1차 산물이나 1차 산물 가공품, 화장품 등을 중점적으로 계속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제주의 기업을 성장시키고 수출을 확대하려면 물류가 기본이 돼야 하는 만큼 일차적으로 제주 기점 항공편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JIBS 신윤경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JIBS 제주방송 신윤경(yunk98@jibs.co.kr) 오일령(reyong510@naver.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