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골을 넣어도 욕 먹는 곳, 프리미어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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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골을 때려 박아도 아쉬운 소리가 나온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한 리그, 프리미어리그다.
프리미어리그 25골, 챔피언스리그 5골, 리그컵 1골이다.
프리미어리그 지난 시즌 득점왕은 23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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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31골을 때려 박아도 아쉬운 소리가 나온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한 리그, 프리미어리그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이 6일(한국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 제이미 캐러거가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엘링 홀란드에 대해 '아쉬운 소리'를 했다.
캐러거는 "홀란드가 팀을 잘못 선택했을지도 모른다"라고 지적했다. 맨시티가 홀란드의 능력을 극대화하지 못한다는 이야기다.
캐러거는 "이번 시즌 홀란드가 골을 넣을 때 나는 느꼈다. 홀란드의 60%만 본 것 같다. 홀란드가 도르트문트에 있을 때 그는 끝에서 끝까지 맹렬한 속도로 달렸다. 이제는 그 모습을 볼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맨시티는 역습을 좋아하는 팀이 아니다.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티키타카라고 불리는 점유율 축구의 전문가다. 중원을 두텁게 쌓고 끊임없이 패스게임을 통해 상대 수비진을 붕괴시킨다. 이 팀에서 홀란드가 하는 일은 마무리 뿐이다.
홀란드는 2022~2023시즌 모든 대회 31골이나 넣었다. 프리미어리그 25골, 챔피언스리그 5골, 리그컵 1골이다. 프리미어리그 지난 시즌 득점왕은 23골이다. 홀란드는 산술적으로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5골이 가능하다. 역대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 득점은 34골이다.
더 바랄 것이 없어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적 사항이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맨시티는 6일 토트넘 원정에서 0대1로 무기력하게 패했다. 홀란드는 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 5시즌 중 4차례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섰던 맨시티는 올 시즌 왕좌를 빼앗길 위기다. 21경기 승점 45점으로 2위다. 1위 아스날은 맨시티보다 1경기 적은 20경기를 소화하고 승점 50점이다.
홀란드를 데리고 오히려 경기력이 약해졌으니 논란이 발생한다.
캐러거는 "우리는 홀란드와 맨시티의 모든 것을 보고 있지 않다. 홀란드 잘못은 아니다. 맨시티가 엔드 투 엔드 축구를 하지 않을 뿐이다. 이는 과르디올라의 방식이 아니다"라며 당장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고 우려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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