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펠맨 40득점' KGC, KT 꺾고 5연승 질주

이한주 기자 2023. 2. 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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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KGC는 6일 수원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KT와의 원정경기에서 87-84로 이겼다.

KGC 오마리 스펠맨은 40득점 7리바운드를 올리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KGC는 하윤기를 억제하는데 애를 먹으며 잠시 주춤하기도 했지만, 스펠맨의 덩크 등으로 쉽사리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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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스펠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안양 KGC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KGC는 6일 수원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KT와의 원정경기에서 87-84로 이겼다.

이로써 파죽의 5연승을 달린 KGC는 28승 11패를 기록, 단독 선두를 공고히 했다. 반면 KT는 22패(17승)째를 떠안으며 7위에 머물렀다.

KGC 오마리 스펠맨은 40득점 7리바운드를 올리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양희종(11득점)과 오세근(10득점 9리바운드)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KT에서는 양홍석(24득점)과 재로드 존스(23득점 8리바운드), 하윤기(20득점)가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마지막 집중력이 아쉬웠다.

일진일퇴의 공방전 끝에 47-47로 전반을 마친 KGC는 3쿼터 들어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스펠맨이 덩크를 꽂아넣었고 변준형과 양희종의 3점포도 연신 림을 갈랐다. KT도 존스와 하윤기의 골밑슛으로 응수했지만, 공격 완성도가 떨어지며 반등하지 못했다. KGC가 71-65로 리드를 잡은 채 3쿼터가 종료됐다.

승·패는 4쿼터에 갈렸다. KGC는 하윤기를 억제하는데 애를 먹으며 잠시 주춤하기도 했지만, 스펠맨의 덩크 등으로 쉽사리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쿼터 막판에는 양홍석에게 연달아 외곽포를 내주며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종료 직전 나온 박지훈의 연속 득점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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