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케인 대기록 작성에 엄지 척 "축하해. 너와 함께 뛸 수 있어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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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영혼의 단짝 해리 케인의 대기록 작성에 진심 어린 축하를 보냈다.
토트넘 훗스퍼는 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1-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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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손흥민이 영혼의 단짝 해리 케인의 대기록 작성에 진심 어린 축하를 보냈다.
토트넘 훗스퍼는 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5위(승점 39점)로, 4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40)와의 격차를 좁히는데 성공했다.
이날 경기의 키포인트는 전방 압박이었다. 토트넘과 맨시티는 상대의 빌드업 과정에서 강한 압박을 펼쳤다. 토트넘의 선제골도 이러한 과정에서 나왔다. 토트넘은 전반 15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탈취한 공을 해리 케인이 마무리 지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케인은 이날 득점으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됐다. 케인은 구단 최고 레전드이자 최다 득점자인 지미 그리브스(266골)의 공식전 득점 기록을 넘어섰다. 케인은 무려 공식전 416경기에서 267번째 득점을 터트리게 됐다.
이와 함께 EPL 200호 골도 달성했다. 루니의 기록까지는 8골을 남겨 놓게 됐다. 현재 EPL 역대 최다 득점자는 앨런 시어러로 무려 260골을 터트렸다. 시어러는 EPL 출범 직후인 1992-93시즌부터 2005-06시즌까지 14시즌 동안 블랙번 로버스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뛰며 441경기를 출전해 260골을 넣었다. 그 뒤를 웨인 루니가 208골로 2위에 위치해 있다.
대기록 작성에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축하의 메시지를 건넸다. 이날 콘테 감독은 담낭염 수술로 벤치에 앉지 못했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전화를 걸어 "너는 날 자랑스럽게 만들었어"라며 극찬을 가했다. 이후 SNS를 통해서도 "멀리서도 항상 너와 함께 한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손흥민도 축하 인사를 건넸다. 손흥민은 개인 SNS를 통해 "케인, 놀라운 기록 축하해. 너와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은 영광이다. 매일 얼마나 많은 연습과 노력을 기울였는지에 대한 보상이다. 많은 득점을 터트렸지만, 앞으로도 더 많은 골을 넣을 것"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사진=손흥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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