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 자존심 완전 구겨..."대접 잘해주려 했는데" ('회장님네')

이지민 2023. 2. 6. 20: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회장님네 사람들'에 반가운 깜짝 손님이 찾아왔다.

6일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 17화에서는 홍천에 새롭게 마련된 회장님네와 일용이네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전원 라이프를 담아냈다.

김 회장님네와 일용이네 집에서 각각 점심 식사를 마련했는데 김 회장님네 식구들이 마당에 불을 지피는 것부터 실패하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이지민 기자] ‘회장님네 사람들’에 반가운 깜짝 손님이 찾아왔다.

6일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 17화에서는 홍천에 새롭게 마련된 회장님네와 일용이네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전원 라이프를 담아냈다.

김 회장님네와 일용이네 집에서 각각 점심 식사를 마련했는데 김 회장님네 식구들이 마당에 불을 지피는 것부터 실패하게 된다. 장작이 얼어붙어 도무지 불이 붙지 않았던 것.

이에 금동이 부부인 임호, 조하나가 ‘불용건’ 김용건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토치부터 켜질 못하며 자존심을 잔뜩 구겼다. 김용건은 반가운 게스트, 첫째 딸 영숙 엄유신에게 “대접을 잘해주려 했는데 자존심 구겼다”며 안타까운 속내를 드러냈다.

결국 김 회장님네는 점심 식사 준비를 포기하고 “그럴 때가 아니니까. 일용이네 가서 얻어먹자”라며 연기 계획까지 세우는 치밀한 모습을 보였다.

먼저, 금동이 부부가 “선생님 계세요? 저희 금동이 부부 왔습니다”라며 운을 떼며 일용이네를 방문해 “어머? 식사하세요? 큰 누님이 간식 드리라고 해서”라는 말과 함께 유과를 건넸다. 짜인 대본대로 척척 진행하는 모습이 웃음을 유발했다.

금동이네 부부가 은근슬쩍 자리를 잡고 반찬을 한 입 얻어먹는 동안 김용건이 “왜 안 와? 빨리 오지”라며 슬쩍 뒤늦게 합류한다. 천연덕스럽게 “식사 중이야?”라고 언급하자 김수미가 마음씨 좋게 “이리 와봐. 그냥 여기서 먹자”고 제안해 ‘점심 얻어먹기 작전’은 무사히 성공한다.

이어 김수미는 김용건에게 “22년간 ‘전원일기’ 촬영하면서 군청 과장이 우리 집 와서 밥 먹는 거 처음이야, 오빠 우리 집 처음 왔지?”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일용이네 점심 식사는 복길 엄마 김혜정이 담당했는데 김수미가 “나 이제 밥 안 할 거야”라고 선언할 정도로 뛰어난 요리 실력을 뽐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