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펠맨 40점 폭발' KGC, '양홍석 24점' KT 꺾고 쾌조의 5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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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가 5연승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서동철 감독이 이끄는 홈팀 KT는 정성우, 한희원, 양홍석, 하윤기, 재로드 존스가 선발로 나섰고 김상식 감독의 KGC는 배병준, 변준형, 문성곤, 오세근, 오마리 스펠맨으로 맞섰다.
스펠맨의 덩크가 다시 성공해 83-78로 앞선 KGC는 막판 양홍석의 3점포를 날린 KT의 막판 추격을 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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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안양 KGC가 5연승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KGC는 6일 오후 7시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5라운드 수원 KT와 원정경기에서 87-84로 승리했다.
오마리 스펠맨이 홀로 40점(7리바운드)을 폭발시키며 공격을 이끌었고 양희종(11점, 5어시스트), 오세근(10점 9리바운드), 변준형(9점 8어시스트), 문성곤(5점 6리바운드) 등이 승리에 기여했다.
이로써 5연승을 달린 KGC는 28승 11패로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KT와 시즌 상대전적도 4승 1패로 압도했다. 2위 창원 LG(24승 14패)와 격차도 3.5경기까지 벌렸다.
반면 3연패에 빠진 KT는 17승 22패가 됐다. 7위 자리는 유지했지만 8위 원주 DB(16승 22패)에 0.5경기차 추격을 허용했다.
서동철 감독이 이끄는 홈팀 KT는 정성우, 한희원, 양홍석, 하윤기, 재로드 존스가 선발로 나섰고 김상식 감독의 KGC는 배병준, 변준형, 문성곤, 오세근, 오마리 스펠맨으로 맞섰다.
전반은 양팀이 3점포 대결을 벌이며 47-47로 팽팽했다. KT가 정성우(2개)와 존스(2개)를 앞세워 3점포 4개를 날리자 KGC는 스펠맨(3개), 오세근(2개), 문성곤(1개)이 응수하면서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결국 1쿼터는 3점포 대결에서 승리한 KGC가 28-24로 앞섰다.
2쿼터에서는 최성모(1개), 레스터 프로스퍼(1개), 존스(3개)가 3점포를 꽂은 KT가 반격했다. KGC는 스펠맨이 2개의 외곽포를 성공시켰으나 KT의 파상공세에 살짝 밀리는 모습이었다.
엎치락뒤치락 양상이 3쿼터에도 이어지는가 했다. 3분여를 남기고 여전히 1점차 접전을 이어갔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펠맨의 덩크슛이 폭발했고 변준형, 스펠맨, 양희종의 3점포가 잇따라 꽂히면서 KGC가 71-65로 간격을 벌리기 시작했다.
흐름을 잡은 KGC는 스펠맨의 덩크슛과 3점슛, 양희종의 골밑 공격 등이 성공하면서 승기를 잡나 했다. 하지만 2분여를 남기고 KT가 양홍석의 3점슛으로 81-78로 추격했다. 스펠맨의 덩크가 다시 성공해 83-78로 앞선 KGC는 막판 양홍석의 3점포를 날린 KT의 막판 추격을 뿌리쳤다.
KT는 83-81까지 따라 붙었다. KGC가 박지훈의 레이업으로 85-81까지 달아나자 양홍석이 3점포를 다시 넣어 85-84로 좁혀졌다. 하지만 4.8초를 남기고 U파울이 나오면서 박지훈이 자유투를 성공시킨 KGC가 87-84로 승부를 굳혔다.
KT는 막판 3점포가 작렬한 양홍석(24점 6리바운드)과 재로드 존스(23점 8리바운드)가 빛났다. 또 하윤기(20점)와 정성우(8점 5어시스트)도 공격에 기여했으나 승부를 바꾸진 못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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