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불발' 최지만‥'대체 선수' 최지훈
[뉴스데스크]
◀ 앵커 ▶
최지만 선수가 소속팀 피츠버그의 반대로 WBC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대표팀은 대체 선수로 SSG 외야수 최지훈을 선발했습니다.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석달전 팔꿈치 뼛조각을 제거했던 최지만.
피츠버그는 이 수술을 이유로 최지만의 WBC 출전에 반대했습니다.
최지만은 "재활을 잘 하고 있었는데 구단 결정에 실망이 크다"며 "대표팀을 응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O 기술위원회도 최지만이 새로운 팀에서 적응이 필요하다고 보고 대신 SSG 외야수 최지훈을 대체 선발했습니다.
처음엔 오재일과 채은성 등 다른 1루수의 선발을 검토했었지만
박병호가 빠르게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는데다 김현수와 강백호도 1루 수비가 가능한 만큼 단기전에서 더 활용도가 높은 최지훈의 빠른 발을 선택한 겁니다.
[조범현/KBO 기술위원장] "후반에 '대수비'라든가 '대주자'라든가 '활용할 수 있는 그런 폭을 좀 넓히자, 승부치기도 있고 하니'‥협의 끝에 최지훈으로 그렇게 결정하게 됐어요."
지난 시즌 데뷔 첫 3할 타율에 득점 2위, 도루 3위로 맹활약한 최지훈은 프로 데뷔 후 첫 태극마크를 달게 됐습니다.
[최지훈/WBC 대표팀] "태극마크를 달고 나가는 그런 국제 경기이기 때문에 굉장히 무거운 자리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책임감이 따르는 자리라고 생각을 해서 정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영상편집 : 권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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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근 기자(bestroo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452543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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