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부산·경남 당원들 만나 지지 호소…비례대표제 폐지 등 제시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조경태(부산 사하을 5선) 의원은 6일 경남 김해, 양산, 부산 서·동구를 방문해 당원들과의 만남을 갖고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3폐 정치개혁, 부산지역 현안 등에 대한 비전 발표회를 개최하며 당심 몰이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조 의원은 3월 전당대회에 당대표로 출마하면서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는 ‘3폐 개혁’과 ‘충남지역 현안’ 공약내용을 설명하고, 당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조 의원은 3고 현상으로 국민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정치권과 국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원인으로 일하지 않고 정쟁만 일삼는 국회를 지목하며, 3가지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국회의원 정수 축소를 위한 방안으로 비례대표제 폐지, 국회의원 면책특권 및 불체포특권 폐지, 정당 국고보조금 폐지 등을 제시했다.

조 의원은 "전국 당협에서 당원들과 소통하며 교감하고 있다"며 "‘3폐 개혁’과 같은 당 혁신방안과 각 권역별 공약을 발표하는 비전 발표회를 통해 당원들의 공감을 사겠다"고 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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