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담, 태국 길거리서 고양이 만나 교감‥가는 곳마다 동화 ('아티스트 컴퍼니')

[OSEN=최지연 기자] 배우 박소담이 태국 브이로그를 공유했다. 

지난 5일, 아티스트 컴퍼니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SODAM LOG in Thailand Ep.02 | 박소담의 첫 브이로그 #2'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 속에서 박소담은 조식을 먹고 산책을 나서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직 적응 중이다. 해가 좀 쨍해서 모자를 썼다"라며 산책을 즐겼다.

그러다 길고양이가 박소담의 바로 앞에 드러눕는 장면이 연출됐고, 박소담은 "'특송'에서의 반려동물 포동이와 너무 비슷하다. 제가 키우던 남포동이랑 너무 닮았다. 오늘 하루의 시작은 태국 포동이랑"이라며 웃음지었다. 

이후 "저도 회복 중에 있으면서 운동도 열심히 하고 식단도 하고 아직 가야할 길이 조금 더 남긴 했지만 여기 와서 덕분에 맛있는 것도 먹고 산책도 하고 바람도 쐬고 새로운 환경을 접하니까 에너지도 생기는 것 같아서 고맙다"고 전했다.

"저도 아직 많은 곳을 안 가봐서 하나하나 배우면서 나중엔 더 많은 것들을 도전해볼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전한 그는 잠시 벤치에 앉더니 "전 진짜 자연이 너무 좋다. 런던 가서 공원에 왜 사람들이 누워있는지 알았다. 저도 누워서 잤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박소담은 지난 2021년 갑상선암 진단 받아 수술을 했고, 건강 회복 후 최근 영화 ‘유령'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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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티스트 컴퍼니' 영상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