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시티, 승점 삭감→리그 퇴출 가능…장부 조작 혐의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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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수많은 재정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에 의해 기소됐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EPL 사무국은 2009/2010시즌부터 2017/2018시즌까지 맨시티가 재정 상태에 대한 투명한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규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EPL 사무국은 "리그 규칙 W.82.1에 따라 맨시티의 규정 위반 혐의를 다수 확인했다"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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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수많은 재정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에 의해 기소됐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EPL 사무국은 2009/2010시즌부터 2017/2018시즌까지 맨시티가 재정 상태에 대한 투명한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규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EPL 사무국은 클럽마다 수익 및 운영 비용과 관련해 정확한 재무 정보를 요구한다. 맨시티는 2009/2010시즌부터 2012/2013시즌까지 감독 보수에 대한 세부 정보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감독은 현 이탈리아 대표팀을 이끄는 로베르토 만치니다.
선수 보상 내역도 정확하지 않다. 이는 2010/2011시즌부터 2015/2016시즌까지로 선수 옵션에 대한 세부 정보도 규정을 위반했다.
가장 큰 문제는 2013/2014시즌부터 2017/2018시즌까지 유럽축구연맹(UEFA)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마저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 이밖에도 2015/2016~2017/2018시즌 수익성 지속 가능성 규정 위반, 2018년 12월부터 현재까지 구단과 협력 관계에 있는 당사자의 규정 위반 등 잘못된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EPL 사무국은 "리그 규칙 W.82.1에 따라 맨시티의 규정 위반 혐의를 다수 확인했다"고 못박았다. 맨시티의 수많은 재정 위반이 사실로 확인되면 승점 삭감부터 리그 퇴출까지 징계가 가능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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