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식구된 어빙, 돈치치에 날개 달아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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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의 슈퍼스타 루카 돈치치(24·슬로베니아)는 '소년 가장' 이미지가 강하다.
10대에 이미 유럽 무대를 평정하고 2018 신인 드래프트에 나선 돈치치는 전체 3순위 지명을 받아 댈러스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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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최강 백코트’ 완성 평가
돈치치와 ‘원투펀치’ 콤비 기대
미국 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의 슈퍼스타 루카 돈치치(24·슬로베니아)는 ‘소년 가장’ 이미지가 강하다. 10대에 이미 유럽 무대를 평정하고 2018 신인 드래프트에 나선 돈치치는 전체 3순위 지명을 받아 댈러스 유니폼을 입었다.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슛거리와 뛰어난 시야를 앞세워 2018∼2019시즌부터 평균 21.2득점, 7.8리바운드, 6.0어시스트로 ‘될성부른 떡잎’임을 입증하며 신인왕을 수상한 돈치치는 2년 차 때 28.8득점, 9.4리바운드, 8.8어시스트를 찍으며 단숨에 최우수선수(MVP)급 선수로 올라섰다.
2022∼2023시즌 트레이드 시한인 10일을 얼마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서 돈치치에게 최상의 파트너가 보강됐다. 공격력 하나만큼은 최강으로 꼽히는 카이리 어빙(31)이 브루클린 네츠에서 댈러스로 옮겨 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6일 리그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어빙과 마키프 모리스(34)가 댈러스로 옮기고, 브루클린은 스펜서 딘위디(30), 도리안 피니스미스(30), 신인 지명권 3장을 받는 트레이드가 성사됐다”고 보도했다.
2011년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클리블랜드에 지명된 어빙은 보스턴 셀틱스를 거쳐 2019년부터 브루클린에서 뛰었다. 2012년 신인상, 올스타 8회 선정 등 리그를 대표하는 가드인 어빙은 올 시즌에도 평균 27.1득점, 5.1리바운드, 5.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1옵션 역할도 곧잘 해내는 어빙이지만, 조력자 역할도 잘 해낸다. 클리블랜드 시절인 2015∼2016시즌에 불세출의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의 조력자로 나서 챔피언결정전 2연패를 노리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격침하고 챔피언 반지를 꼈다.
문제는 어빙의 잦은 기행이다. 지난 시즌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해 단 29경기 출전에 그쳤고, 올 시즌에도 반유대주의 영화를 홍보하는 등의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과연 어빙이 돈치치의 날개가 되어줄까. 드러나는 성적만 보면 댈러스는 NBA 최강 가드진을 보유하게 됐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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