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 박하나, 손창민 악행에 분노 “전부 다 돌려줄거야”(종합)[M+TView]

이남경 MK스포츠 기자(mkculture3@mkcult 2023. 2. 6.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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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신부’ 리뷰 사진=KBS2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 캡처

‘태풍의 신부’ 박하나와 강지섭이 손창민의 악행을 알고 분노한 가운데 박윤재가 손창민을 납치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는 강태풍(강지섭 분)과 은서연(박하나 분)이 강백산(손창민 분)의 악행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태풍은 강백산에게 은서연이 두 번이나 목숨을 빚진 것을 고맙게 여겨야한다고 언급, 강태풍은 은서연이 친모를 정말 모르는지 의심했다.

윤산들(박윤재 분)은 배순영(최영완 분)의 식구들을 만났다. 배순영은 “네가 그런 모진 애가 아닌 걸 안다. 산들아, 그러지마라. 이제라도 그 마음 돌려라. 제발 좀”이라고 부탁했으나, 윤산들은 “죄송하다. 먼저 가보겠다”라고 했으나 배순영의 딸이 진심을 전하자 흔들렸다.

흔들리는 윤산들에게 배순영은 식사를 할 것을 권유했다. 그 순간 배순영은 정모연 대표(서윤희, 지수원 분)가 돌아왔다는 소식을 이야기했고, 윤산들은 이에 다시 눈빛을 바꿔 시선을 모았다.

은서연은 강태풍과 집에 들어왔고, 홍조이(배그린 분)를 마주했다. 은서연은 모친의 건강에 대해 물었다. 홍조이는 “단순한 약물 부작용이 아니래. 머리 앞쪽에 충격을 가한 흔적이 발견됐어. 그 곳에 피가 고여있어서 정신이 회복될지는 장담 못한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은서연은 충격을 받았고, 모친을 찾아가 눈물을 흘렸다. 고인 피가 자연스럽게 흡수되기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 은서연은 “강백산, 도대체 우리 엄마에게 무슨 짓을 한 거야”라고 속으로 분노를 되새겼다. 또한 “미안해, 엄마를 더 빨리 구했어야 했는데 너무 늦어서. 미안하다. 정말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강백산은 은서연에게 “이 연구(천산화 프로젝트)를 시작해볼까해. 이 절반의 내용은 이미 내가 다 해왔던 것들이다”라고 말을 꺼냈고, 은서연은 “그 다음 내용이 알고 싶으신거군요. 정말 내 머릿속에 있는 건지. 아버님이 그동안 실패한 이유는 천산화 꽃잎만 이용해서이다. 다음 내용이 줄기와 잎, 뿌리에서 성분을 추출하는 거니까”라며 추후 천산화를 완성해 증명해보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강백산은 “그러면 이제 정대표는 필요없네, 천산화는 네 머릿속에 있고. 정대표는 정신이 돌아오면 나를 신고할 거니까”라고 이야기했고, 은서연은 “그거는 걱정할 필요 없다. 정대표님 뇌손상으로 의식조차 흐릿한 상태이니까. 예전으로 돌아올 수 없다고 한다. 홍조이 씨 통해서 확인했다. 불안하시다면 직접 가서 확인해보시겠냐”라고 제안했다.

은서연은 강태풍과 양달희(이시영 분)과 함께 강백산을 잡을 증거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던 중 은서연은 “엄마가 지하실에 갇혀있을 때 카메라로 찍고 있었어”라고 떠올렸고, 새로운 계획을 모색하기에 나섰다.

이후 강백산은 정대표를 만나기 위해 꽃다발을 들고 왔고, 기자들에게 둘러싸였다. 홍조이를 본 강백산은 말을 걸었고, 홍조이는 “어쩌죠 회장님? 엄마가 지금은 절대 안정이 필요한 상태여서요. 의사소통도 불가능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은서연은 “아버님, 오늘은 돌아가시는 게 좋겠네요. 아버님이 다녀갔다가 정대표님이 잘못되시기라도 하면 오해받지 않겠어요? 기자들의 상상력 방금 보셨잖아요. 당분간은 멀리하시죠”라고 회유했다.

은서연은 모친을 돌보던 중 유심을 발견했고, 이를 살펴봤다. 강백산이 정모연의 머리를 다치게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은서연은 “강백산이 엄마를 저렇게 만든 거야. 가만 안둬. 강백산. 엄마한테 한 짓 전부 다 돌려줄거야. 강백산. 죽여버릴거야”라고 울부짖었고, 강태풍은 이를 보고 달려와 그를 안으며 달랬다.

한편 윤산들은 강백산을 향해 차를 타고 달려왔고, 가까스로 피한 강백산은 “날 향해서 달려들었어?”라고 분노했다 윤산들은 “그럴리가요. 급한 일이 있어서 속도를 좀 냈는데 많이 놀라셨나보다. 요즘 정대표님 일로 신경이 날카로워지신 것 같다. 그럼 이만 가보겠다”라고 말했다.

윤산들이 떠난 후 강백산의 뒤로 한 남성이 “마대근(차광수 분)이 보내서 왔다”라고 말한 뒤 그를 납치했다. 납치된 장소에 강태풍이 나타났다. 강태풍은 강백산에게 분노를 드러냈고, 강백산은 “널 위해서이다. 모든 것들이 너 것이 될 거다. 넌 내 하나뿐인 내 아들이니까. 네가 태어났을 때 나를 옥죄던 가난을 물러주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남이 입던 옷을 얻어 입힐 때마다 언젠가 가장 비싼 옷을 입힐 거라고 다짐했다”라고 말했고, 강태풍을 눈물을 보이며 “그럼 내가 원하는 걸 달라. 내가 원하는 건 이제라도 속죄해라. 바람이 옆에 무릎 꿇고 용서를 빌어라. 사죄하시라”고 말했다.

두사람이 이야기를 하던 중 마대근의 수하들이 들어왔고, 강태풍을 붙잡은 뒤 강백산을 폭행했다. 이는 윤산들의 계획이었던 점이 공개돼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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