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보호 실종자 철야 수색 돌입…7일 오전 11시쯤 인양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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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전남 신안 해상에서 전복된 청보호 실종자 4명에 대한 사흘째 철야 수색에 돌입했다.
6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해경 함정과 해군 함정 등을 투입해 사고 해점을 중심으로 동·서 24해리(44.4㎞), 남·북 30해리(55.5㎞) 해역을 9개 구역으로 나눠 해상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청보호는 지난 4일 오후 11시19분쯤 전남 신안군 임자면 재원리 대비치도 서쪽 16.6㎞ 해상에서 전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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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5명·실종자 4명
(목포=뉴스1) 최성국 정다움 기자 = 해경이 전남 신안 해상에서 전복된 청보호 실종자 4명에 대한 사흘째 철야 수색에 돌입했다.
6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해경 함정과 해군 함정 등을 투입해 사고 해점을 중심으로 동·서 24해리(44.4㎞), 남·북 30해리(55.5㎞) 해역을 9개 구역으로 나눠 해상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고박 작업과 와이어 연결 작업, 유실 방지망 설치를 마친 청보호는 인양 작업을 위해 수심이 얕고 물살이 약한 대허사도 앞 해상으로 이동시키고 있다.
대허사도 앞 해상은 사고지점으로부터 약 18km 떨어진 곳이다.
해경은 7일 오전 5시쯤 안전지대 이송 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해경은 7일 오전 11~12시쯤 청보호를 들어올려 바지선 위에 안착시킬 예정이다.
이후 선내 수색이 진행되고, 진행 상황에 따라 바지선을 목포항 쪽으로 입항시킬 계획이다.
청보호 인양에 동원된 크레인선은 최대 150톤의 무게까지 들어올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청보호는 지난 4일 오후 11시19분쯤 전남 신안군 임자면 재원리 대비치도 서쪽 16.6㎞ 해상에서 전복됐다.
사고 당시 청보호에는 내국인 9명과 베트남 국적 2명, 인도네시아 국적 1명 등 선원 12명이 타고 있었다. 한국인 2명과 외국인 1명 등 선원 3명은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해경은 이날 오전 3시22분쯤 선내 선원 침실 입구 우현 쪽에서 이불, 그물, 로프 등 사이에 있던 실종자 1명을 발견했다. 숨진 실종자는 청보호의 기관장인 김모씨(64)로 확인됐다.
같은날 오전 11시54분쯤과 낮 12시3분쯤에는 해경 구조사들과 민간 잠수사가 선체 내부 침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있던 선원 이모씨(57)와 주모씨(55)를 수습했다.
인양을 위한 준비 작업 중이던 오후 4시17분쯤에도 선체 내부에서 선원 여모씨(54)를 추가로 발견했고, 오후 5시46분쯤 심정지 상태의 실종자 1명을 발견, 신원 확인 절차를 밟고 있다.
이에 따라 남은 청보호 실종자는 청보호 선장과 한국인 선원 1명, 외국인 선원 2명 등 4명이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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