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올해 PC시장 전망 불투명으로 6650명 해고

김정아 2023. 2. 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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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용 컴퓨터에 대한 수요 급감에 직면한 델 테크놀로지(DELL)은 약 6,650명의 직원을 해고한다고 발표했다.

델의 정리해고 인원은 델의 전세계 인력의 약 5%에 해당한다.

델은 매출 가운데 55%를 PC가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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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말 출하량 1년만에 37% 급감
HP와 IBM 등 PC 시장 의존도 높은 회사들 감원 이어져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개인용 컴퓨터에 대한 수요 급감에 직면한 델 테크놀로지(DELL)은 약 6,650명의 직원을 해고한다고 발표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델의 제프 클락 최고운영책임자(COO) 는  회사가 "불확실한 미래로 인해 계속 침식되는"시장 상황을 경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델의 정리해고 인원은 델의 전세계 인력의 약 5%에 해당한다.

통신산업 분석기관 IDC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개인용 컴퓨터 출하량이 급감했다. 주요 기업중 델은 2021년 대비 출하량이 37% 줄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델은 매출 가운데 55%를 PC가 차지하고 있다. 

이에 앞서 또 다른 주요 PC업체인 HP도 지난해 11월 6,000명 가까이 감원한다고 밝혔다. 시스코 시스템스와 IBM도 각각 4,000명 가량의 해고를 발표했다.

컨설팅 회사인 챌린저,그레이&크리스마스 에 따르면, 기술 부문은 지난해에 총 97.1711명을 감원했다. 이는 1년전보다 649% 늘어난 것이라고 이 업체는 밝혔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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