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머pick] "유재석 떡 돌렸다" 부동산 카페 들썩…집값 띄우려 가짜뉴스? 전문가에 물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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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 씨도 가짜뉴스를 피해 갈 수 없었습니다.
자녀교육을 위해 이사했다는 소문이 돌자 사실이 아니라고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
지난달 말 회원 수 194만 명이 넘는 부동산 커뮤니티에 유재석 씨가 아들 교육을 위해 대치동에 있는 한 아파트로 이사 왔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유재석 씨가 직접 방송에서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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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 씨도 가짜뉴스를 피해 갈 수 없었습니다.
자녀교육을 위해 이사했다는 소문이 돌자 사실이 아니라고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
지난달 말 회원 수 194만 명이 넘는 부동산 커뮤니티에 유재석 씨가 아들 교육을 위해 대치동에 있는 한 아파트로 이사 왔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댓글에 아파트 주민들에 떡을 돌렸다는 둥 구체적인 정황까지 더해져 소문은 일파만파 퍼졌는데요, 이 소문, 결국 가짜 뉴스였습니다.
유재석 씨가 직접 방송에서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한 겁니다.
방송 뒤 해당 커뮤니티에는 누군가 집값을 띄우기 위해 일부러 유재석 씨를 이용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졌고, 급기야 작성자가 나타나 다른 곳에서 본 걸 옮긴 거였다며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유명인이 이사 오면 집값이 오를까요?
[ 서진형 교수 / 전 대한부동산학회장 :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다른 나라에 비해서 교육열이 높기 때문에 이러한 교육 특구의 이주 수요들을 활용을 하게 되는데 유명인의 마케팅 기법까지 추가되면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끌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마케팅 방법들이 사실을 확인하지 않고 유포되는 측면이 있다라고 보시면 되죠. 왜냐하면 우리가 이제 이 부동산의 경우에는 행태학적 경제라고 해서 소비자들의 심리가 부동산 시장에 많이 작용을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러한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기 위한 심리적 요소들이 시장에 많이 유행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
( 취재 : 정성진, 구성 : 김도균, 편집 : 정용희, 제작 : D콘텐츠기획부 )
김도균, 정성진 기자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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