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민족공동체통일방안, 역사의 오물장에 처박혀”

김희용 2023. 2. 6. 20: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은 '1민족 1국가'의 통일국가를 지향하는 우리 정부의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이 더는 유효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1994년 8월 15일 김영삼 전 대통령이 제시한 이후 출범한 모든 정부의 통일정책의 토대가 된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은 남북의 이질화된 사회를 하나의 공동체로 회복시켜 궁극적으로 '1민족 1국가'의 통일국가 실현을 목표로 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1민족 1국가’의 통일국가를 지향하는 우리 정부의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이 더는 유효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는 오늘(6일) 독자토론방에 게시한 글에서 “얼마 전 남조선의 통일부 장관 권영세가 ‘체제 문제는 가장 선차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하면서 그 무슨 ‘민족공동체통일방안’에 대해 어쩌고저쩌고 나발질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아연함을 금치 못했다”고 했습니다.

매체는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이라는 것은 이전에 노태우가 내놓았다가 역사의 오물장에 처박힌 ‘한민족공동체통일방안’이라는 것과 쌍둥이”라며 “공화국 체제의 와해를 목적으로 한 흡수통일 야망을 드러내는 그따위 망발질을 서슴없이 내뱉는단 말이냐”고 썼습니다.

앞서 권 장관은 지난달 27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한 ‘2023년 통일부 추진계획’에서 정부의 공식 통일방안인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을 30년 만에 수정 보완해 내년쯤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1994년 8월 15일 김영삼 전 대통령이 제시한 이후 출범한 모든 정부의 통일정책의 토대가 된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은 남북의 이질화된 사회를 하나의 공동체로 회복시켜 궁극적으로 ‘1민족 1국가’의 통일국가 실현을 목표로 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