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EPL 사무국, 맨시티 규정 위반 혐의로 기소...승점 삭감or리그 퇴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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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위원회에 회부됐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규정 W.82.1에 따라, 프리미어리그는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규정 위반 혐의를 규정 W.3.4에 따라 위원회에 회부했음을 알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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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위원회에 회부됐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규정 W.82.1에 따라, 프리미어리그는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규정 위반 혐의를 규정 W.3.4에 따라 위원회에 회부했음을 알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같은 시각 영국 '타임즈'의 마틴 지글러 기자는 "맨시티는 지난 4년간의 조사 끝에 100건 이상의 금융 규정 위반 혐의로 프리미어리그로부터 기소되었다. EPL 사무국은 클럽이 9시즌에 걸쳐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되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혐의가 입증된다면 큰 징계가 예상된다. 지글러 기자도 "혐의가 입증될 경우 승점 삭감이나 리그 퇴출 등 제재 범위가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상황은 다르지만, 최근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벤투스도 장부 조작 혐의로 승점 삭감 징계를 받은 바 있다. 따라서 맨시티의 혐의가 입증될 경우 징계는 현실화될 수 있다.
EPL 사무국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맨시티는 총 4가지의 혐의를 위반했다. 먼저 지난 9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 재정 규정을 위반했다. EPL 사무국은 "특히 수익(후원 수익 포함), 관련 당사자 및 운영 비용과 관련하여 정확한 재무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두 번째는 경영진의 보수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2013-14시즌, 2014-15시즌 그리고 2017-18시즌 사이에 FFP에 관한 유럽축구연맹(UEFA)의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2018-19시즌과 2022-23시즌 사이에 프리미어리그에 문서와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포함해 조사에 협조하지 않고, 도움을 주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
EPL 사무국은 "위원회는 프리미어리그와 클럽들과 독립적이다. 위원회의 구성원들은 프리미어리그 규칙 W.19, W.20, W.26에 따라 사법 위원회의 독립 위원장에 의해 임명될 것이다. 위원회는 프리미어리그 규칙 W.82에 따라 비밀리에 진행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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