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영 “쌍방울 대북송금…이재명·경기도 보도 ‘가짜뉴스’”

현예슬 2023. 2. 6.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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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쌍방울, 북한 사이에 거래가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화영 경기도 전 평화부지사가 최근 보도는 모두 허위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전 부지사는 서신에서 "최근 김성태와 쌍방울의 대북송금과 관련해 이화영과 이재명 대표님, 경기도에 대한 모든 보도는 허위사실"이라며 "가짜뉴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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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쌍방울, 북한 사이에 거래가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화영 경기도 전 평화부지사가 최근 보도는 모두 허위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전 부지사는 오늘(6일) 변호인을 통해 직접 작성한 옥중 서신을 공개했습니다.

이 전 부지사는 서신에서 “최근 김성태와 쌍방울의 대북송금과 관련해 이화영과 이재명 대표님, 경기도에 대한 모든 보도는 허위사실”이라며 “가짜뉴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성태 전 회장에게 ‘문재인 정부 하에서는 대북송금이 국정원에 걸려도 괜찮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는 최근 보도를 언급하며, 허구적 사실을 무분별하게 보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자신이 검찰 소환 조사에 불응하고 있다는 보도 역시 사실이 아니라며 변호인 출석이 가능한 날 검찰에 출석할 거란 서면 의견을 제출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의 대북송금이 이뤄진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경기도를 위해 쌍방울이 북한에 금전을 제공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며, “대북 송금이 필요한 경기도의 어떠한 대북 활동도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전 부지사는 일주일에 2번씩 재판을 받고 있는 불리한 처지에 놓여 있다며 과중한 업무로 변호인이 사임할 정도라고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에게 방어권을 제대로 보장한다면 충분히 사건의 진실을 밝힐 수 있다”며, “검찰 조사를 통해 실체적 진실을 거의 파악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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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예슬 기자 (yes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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