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시티 장부 조작 혐의로 기소…승점 삭감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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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맨체스터시티를 규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프리미어리그는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성명서를 내고 "프리미어리그 규정에 따라 맨체스터시티 규정 위반 혐의를 확인하고 위원회에 회부했다"고 밝혔다.
영국 디애슬래틱에 따르면 맨체스터시티는 9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 재정 규정을 위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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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맨체스터시티를 규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프리미어리그는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성명서를 내고 "프리미어리그 규정에 따라 맨체스터시티 규정 위반 혐의를 확인하고 위원회에 회부했다"고 밝혔다.
영국 디애슬래틱에 따르면 맨체스터시티는 9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 재정 규정을 위반해 왔다.
"수익과 운영 비용과 관련한 정확한 재무 정보를 사무국에 제공하지 않았고, 4년 동안 경영진 보수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았다"는 내용이다.
성명문에 따르면 맨체스터시티는 2013-14시즌과 2014-15시즌, 2017-18시즌 사이 구단 라이선스 및 재정적 페어 플레이(FFP)에 관한 UEFA 규정을 위반했다.
또 2015-16시즌, 2016-17시즌, 2017-18시즌 수익 및 지속 가능성에 대한 프리미어리그 규정을 위반했으며, 2018-19시즌과 2022-23시즌 사이 프리미어리그 조사에 협조하지 않았다.
맨체스터시티는 지난 2020년 FFP 위반으로 UEFA로부터 유럽 클럽 대항전 출전 자격 박탈과 3000만 유로(약 400억 원) 벌금 징계를 받았다.
당시엔 항소에서 승소해 유럽 대항전 출전 금지 징계가 사라지고 벌금이 1000만 유로(약 135억 원)로 완화됐다.
블리처 리포트는 "혐의가 확인되면 제제 범위는 '승점 삭감 또는 리그 퇴출'까지"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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