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1000억으로 확대

2023. 2. 6. 19: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 울주군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안정자금 융자 규모를 올해 1000억원으로 확대해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경영안정자금은 울주군 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융자금(중소기업 3억원, 소상공인 6000만원)에 대한 이자차액보전금 3%(중소기업 2년간, 소상공인 3년간)를 지원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880억 대비 14%가량 늘어
이순걸 울주군수(가운데)가 6일 오후 울주군청 은행나무홀에서 울주군 중소기업협의회, 울산신용보증재단과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업무위탁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울주군]

[헤럴드경제(울산)=임순택 기자] 울산시 울주군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안정자금 융자 규모를 올해 1000억원으로 확대해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군청 은행나무홀에서 울주군 중소기업협의회, 울산신용보증재단과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업무위탁 협약’을 맺었다.

경영안정자금은 울주군 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융자금(중소기업 3억원, 소상공인 6000만원)에 대한 이자차액보전금 3%(중소기업 2년간, 소상공인 3년간)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상환 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안에 만기를 앞둔 기존 대출분 533억원에 대한 연장분을 포함해 융자 규모를 1000억원으로 확대했다. 지난해 880억원 대비 14%가량 늘어난 금액이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은 전년도 680억원에서 올해 700억원으로 융자규모가 확대되고, 직수출 연 100만달러 이상 중소기업은 최대 4억원으로 지원 규모도 증가했다.

소상공인 융자규모도 20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늘어나고, 이자차액지원율이 2.5%에서 3%로 확대된다. 지원 기간도 2년에서 3년으로 연장됐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이번 경영안정자금이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ookje@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