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자질충분' 조민에 "내 자질은 부족해서 욕했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유라씨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를 향해 "내 승마선수로서의 자질은 뭐가 그렇게 부족했길래 너네 아빠(조 전 장관)는 나한테 그랬나"고 6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밝혔다.
정씨는 이 글에서 "웃고 간다. 네 욕이 많겠나. 내 욕이 많겠나. 네가 억울할까. 내가 억울할까. 불공정은 댁(조씨)이 아직 의사하는 것이고, 나는 아시안게임 메달은 살아있지만 실력은 허위라는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이상한 민주당의 논리다"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조민이 아직 의사하는 것이 불공정"
"뭐라고 해도 내 메달은 위조 아니다"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정유라씨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를 향해 "내 승마선수로서의 자질은 뭐가 그렇게 부족했길래 너네 아빠(조 전 장관)는 나한테 그랬나"고 6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밝혔다.
정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씨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적었다. 정씨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에 관여한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이다.
정씨는 이 글에서 "웃고 간다. 네 욕이 많겠나. 내 욕이 많겠나. 네가 억울할까. 내가 억울할까. 불공정은 댁(조씨)이 아직 의사하는 것이고, 나는 아시안게임 메달은 살아있지만 실력은 허위라는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이상한 민주당의 논리다"고 주장했다.
이어 "좌파가 뭐라고 해도 내 메달은 위조가 아니다"고 밝혔다.
최씨는 정씨의 이화여자대학교 입시 및 학사 비리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이 외에도 국정농단 혐의를 종합하면 최씨에게 선고된 형량은 총 21년이다.
이대는 정씨를 퇴학 조치하고 입학을 취소했다. 정씨의 출신 고등학교인 청담고등학교도 정씨의 졸업을 취소하고 퇴학 처분했다.
조씨는 이날 공개(지난 3일 녹화)된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검찰이나 언론, 정치권에서 저희 가족을 지난 4년 동안 다룬 것들을 보면 정말 가혹했다고 생각한다. 과연 본인들은 스스로에게, 아니면 그들의 가족들에게 똑같은 잣대를 적용하는지, 그건 묻고 싶다"고 말했다.
주변에서 해외로 이주해 의사생활을 하는 것 등에 대한 조언은 없었는지 묻자 "해외에서 다시 시작하라는 분들 정말 많았다. 실제로 돕겠다는 분들도 있었지만 저는 도망가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또 지난 2년 동안의 의사 생활에서 동료나 선배들이 밝힌 '조민의 의사로서의 실력'이 어땠는지 묻자 멋쩍은 미소를 지어보인 뒤 "자질이 충분하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 조 전 장관과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입시비리 등 혐의 1심은 두 사람에게 각 징역 2년과 1년을 선고했다. 법원은 검찰이 기소한 입시비리 혐의 중 일부를 유죄로 인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발리서 과감 비키니…달라진 분위기
- 고준희, 버닝썬 연루설 입 연다 "솔직히 얘기하면…"
- "피로감 안겨 죄송"…선우은숙, 눈물 속 '동치미' 하차
- EXID 하니, '10세 연상'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 결혼
- 김재중, 부모님께 '60억 단독주택' 선물…엘리베이터·사우나 갖춰
- "유서 쓰고 한강 갔다"…신화 이민우, 26억 갈취 당한 가스라이팅 전말
- 박수홍♥김다예 임신 초음파 결과…"조산 가능성 無"
- 수지, 박보검과 초밀착 '훈훈' 투샷…설렘 폭발
- 베트남 하노이서 韓 남성 체포…성관계 거부한 여성 살해
- 손예진, ♥현빈과 데이트 중?…깜찍한 양갈래 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