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이란·튀르키예 지진에 "인도적 지원안 적극 마련"

김학재 2023. 2. 6.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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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6일 이란과 튀르키예에서 연이어 발생한 재난과 관련, "인도적 차원에서 적극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라"고 국가안보실과 외교부에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아울러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내고 "튀르키예 남동부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수많은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금번 피해 지역에 대한 조속한 복구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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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안보실과 외교부에 지시
정부 애도 "조속한 복구 이뤄지길"
시리아와 국경을 맞댄 튀르키예 남동부에서 규모 7.8 강진이 발생한 6일(현지시간) 시리아 북서부 이들리브주 아즈마린 마을의 한 건물이 무너져 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 당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각각 76명, 99명이라고 밝혔다. 지진으로 많은 건물이 붕괴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이란과 튀르키예에서 연이어 발생한 재난과 관련, "인도적 차원에서 적극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라"고 국가안보실과 외교부에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아울러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내고 "튀르키예 남동부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수많은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금번 피해 지역에 대한 조속한 복구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튀르키예 동남부에선 이날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해 수백 명의 사망자를 비롯해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약 84년만에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기록돼 구조 작업이 진행될수록 인명 피해가 늘어날 전망이다. 튀르키예-시리아 국경에서 약 90㎞ 떨어진 지점을 진앙으로 하고 있어 튀르키예와 시리아 양국의 광범위한 지역에서 피해가 보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월말 이란 북서부 지역에선 규모 5.9 지진이 발생해 피해가 속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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