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원주] ‘학생바이애슬론대회’ 개막…미래의 국가대표 한자리

이현기 2023. 2. 6. 19:3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춘천] [앵커]

동계올림픽 종목 가운데 바이애슬론이란 종목이 있습니다.

스키를 타고 설원을 질주하면서, 사격까지 하는 경기인데요.

대한민국을 대표할 바이애슬론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한 대회가 오늘(6일) 평창에서 시작됐습니다.

이현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출발 신호와 함께, 스키를 내딛습니다.

초등학생 바이애슬론 선숩니다.

혼심의 힘을 다해 속도를 끌어올립니다.

30초마다 한 명씩 연이어 설원으로 돌진합니다.

스키를 신고 달려야 하는 거리는 길게는 3킬로미터에 이릅니다.

[전성은/초등학생 바이애슬론 선수 : "그냥 모든 게 다 매력이에요. 스키도 타고 총 쏘는 것도 재밌어서 유명한 국가 대표가 될 거예요. 파이팅."]

눈밭을 달리던 선수들이 속속 사격장으로 들어옵니다.

표적과 10미터 거리를 두고 '엎드려 쏴' 자세를 취합니다.

한 발, 한 발, 명중시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실제로 경기가 열린 곳입니다.

이곳에서 학생 선수들은 기량을 겨루며 경험도 쌓습니다.

어른 키의 절반 정도 돼 보이는 작은 체구의 선수들이 언덕도 씩씩하게 올라갑니다.

결승점을 통과할 때까지 속도를 줄이지 않습니다.

눈밭에 드러누워 그동안 참았던 숨을 한꺼번에 몰아 쉬기도 합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한 스스로의 모습이 대견스럽습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이후 바이애슬론 종목의 선수층이 크게 두터워졌습니다.

선수들의 기량도 그만큼 좋아졌습니다.

[박경록/평창군체육회 사무국장 : "학생들이 실제로 평창올림픽이 개최됐던 정식 경기장에서 기량을 뽐내면서 역량을 기를 수 있고요, 올림픽 유산 시설 활용 차원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올림픽의 도시 평창에서 열리는 제13회 전국 학생 바이애슬론대회에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미래의 국가대표 150여 명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횡성루지체험장, 20명 모집…11월 말까지 근무

횡성의 대표 관광지인 횡성루지체험장이 오늘(6일)부터 이달(2월) 17일까지 시설 운영을 할 직원 20명을 모집합니다.

근무 기간은 다음 달(3월) 2일부터 올해 11월 말까지입니다.

횡성루지체험장은 옛 국도 42호선 폐도로에 들어선 무동력 카트 체험 시설로, 2020년 8월 개장했습니다.

평창군, 장기 방치 관정 원상복구 추진

평창군이 장기간 방치된 지하수 구멍인 관정의 원상 복구 사업을 추진합니다.

복구 대상은 지하수 개발에 실패하거나 개발된 지하수의 사용이 끝났는데도 되메움 등의 조치를 하지 않은 채 방치된 지하수 구멍입니다.

지원 규모는 관정 하나당 최대 2,000만 원까집니다.

북부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지원 체계 구축

북부지방산림청은 이달(2월)부터 4월까지 시군과 국유림관리소를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지원합니다.

우선, 재선충병 피해 우려가 큰 춘천과 홍천, 철원 등 시군 8곳과 국유림관리소 6곳을 대상으로 방제 계획과 피해 현황을 전파합니다.

북부산림청은 올해 재선충병 피해목 8만 그루에 예방 주사를 놓을 계획입니다.

횡성군, 산불감시·진화대 발대

횡성군이 오늘(6일)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산불감시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발대식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횡성군은 이달(2월)부터 올해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했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이현기 기자 (goldman@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