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대단지 10년만에 할인 분양...평촌 센텀 분양가 1억원 낮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존 주택가격 하락에 청약 메리트가 떨어지면서 2880가구가 넘는 수도권의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가를 낮추기로 했다.
이 단지는 평촌학원가를 공유하는 입지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동탄인덕원선 개통 등 효통 호재가 있어 관심이 집중됐지만 분양가가 너무 비싸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분양가 논란에 일반분양 1150가구 모집에 350개 청약통장만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0.3대 1에 그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경기도 안양시 호계동에 들어서는 평촌센텀퍼스트(덕현지구 재개발) 조합은 지난 4일 긴급총회를 열고 분양가를 10% 내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3.3㎡ 평균분양가는 3211만원에서 2889만원으로 조정된다. 이 단지 분양가는 전용 59㎡ 기준 7억4400만~8억800만원, 전용 84㎡ 10억1300만~10억7200만원대였다. 이번 분양가 할인으로 최고가 기준 전용 59㎡는 7억2000만원대로, 전용 84㎡는 9억6000만원대가 된다.
이 단지는 평촌학원가를 공유하는 입지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동탄인덕원선 개통 등 효통 호재가 있어 관심이 집중됐지만 분양가가 너무 비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근의 평촌더샵아이파크 전용 84㎡가 지난해 12월 9억2000만원에, 평촌어바인퍼스트 전용 84㎡가 지난달 12일 8억6000만원에 팔렸다. 수요자들 입장에서 보면 집값 약세가 지속돼 매매가가 더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할 때 1억원 이상 더 비싼 단지에 청약해야 할 이유가 적어진 것이다. 고분양가 논란에 일반분양 1150가구 모집에 350개 청약통장만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0.3대 1에 그쳤다.
앞서 이 아파트는 지난 2020년 선분양을 하려고 했지만 적정 분양가에 대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의 이견으로 분양가 통제가 없는 후분양을 택했다. 당시 조합이 원한 분양가는 평당 2400만원대였는데,HUG는 1800만원대를 제시했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현무 "이수근 무시에 7년 동안 골프 안 해…도장깨기 할 것"
- 잠자다 성행위하고 기억못하는 병이라고?..당혹스러운 희귀 수면장애 '섹솜니아' [헬스톡]
- "유영재 성폭행 직전까지"…선우은숙 언니 조사 받았다
- "아버지 데려간다는 말에 신내림 받았다"..무속인 된 미녀 개그우먼
- 서울 주택서 10대 여성·2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 결혼식서 축가 부르는 남성 보자마자 신부 '오열'..서장훈 "정신 차려라" 일침
- 방예담 작업실 몰카 논란…이서한 "남자끼리 장난"
- 홈캠에 "너무 과격한 사랑을" 남편·상간녀 목소리…따지자 "불법"이라네요
- '30억 자산가' 전원주 "며느리, 돈주면 세보더라"
- "잔고 50만원"→月 4000만원 매출 女사장님으로…걸그룹 출신 그녀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