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보호 전복사고 사흘째 실종자 5명 발견...인양작업 속도

황보선 2023. 2. 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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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보호 전복 사고 발생 사흘째인 오늘(6일) 전체 실종자 9명 가운데 5명이 선체 내부에서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이에 따라 구조 당국은 전체 승선원 12명 가운데 구조된 3명과 수습된 실종자 5명을 제외한 나머지 실종자 4명에 대한 수색작업과 선체 인양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해경은 "현재까지 선체 외부에 파공이나 균열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인양 후 정밀조사와 CCTV 감식 등을 거쳐야 알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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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보호 전복 사고 발생 사흘째인 오늘(6일) 전체 실종자 9명 가운데 5명이 선체 내부에서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이에 따라 구조 당국은 전체 승선원 12명 가운데 구조된 3명과 수습된 실종자 5명을 제외한 나머지 실종자 4명에 대한 수색작업과 선체 인양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6일) 새벽 기관장 김 모 씨가 선체 내부 침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데 이어, 정오를 전후해 선원 이 모 씨와 주 모 씨가 차례로 수습됐습니다.

이어 오후에 선원 여 모 씨 등 2명이 호흡이 없는 상태로 선체 안에서 발견됐습니다.

사망자들은 목포 지역 장례식장에 임시 안치된 뒤 각자의 빈소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실종자 가족의 인양 동의를 얻은 구조 당국은 선체 내부 수색을 위한 인양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인양용 크레인선과 사고 선박을 고정하는 작업까지 마친 당국은 유실 방지막 설치를 완료한 뒤에 선체를 들어 올려 바지선에 올릴 계획입니다.

거센 조류 탓에 인양이 쉽지 않으면 선체를 임자도 인근으로 옮겨 잔잔한 바다에서 인양을 시도한다는 대안도 검토됩니다.

해경은 "현재까지 선체 외부에 파공이나 균열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인양 후 정밀조사와 CCTV 감식 등을 거쳐야 알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선적 청보호는 지난 4일 오후 11시 19분쯤 전남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서쪽 16.6km 해상에서 침수되면서 뒤집혔습니다.

YTN 황보선 (bos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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