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보다 2cm 더 높다!...‘2.58m’ 최고타점 헤딩골 기록한 오시멘

이규학 기자 2023. 2. 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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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오시멘의 탄력이 빛났다.

헤딩 득점을 기록한 오시멘의 점프력을 감상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탈리아 '칼치오 나폴리 24'는 "어제 오시멘의 골은 이전에 화제가 됐던 호날두의 헤딩골보다 2cm가 더 높은 2.58m의 점프 골이었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이날 2골을 기록한 오시멘은 세리에A 득점 선두 격차를 더욱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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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빅터 오시멘의 탄력이 빛났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갖고 있던 헤딩 득점의 기록을 넘어섰다.


나폴리는 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라스페치아에 위치한 스타디오 알베르토 파코에서 2022-23시즌 세리에A 21라운드 스페치아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나폴리는 승점 56점(18승 2무 1패)으로 리그 1위 자리를 더욱 굳건히 지킬 수 있었다.


이날 원정 경기를 떠난 나폴리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빅터 오시멘, 마리오 후이, 김민재 등 주전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우면서 승리를 노렸다.


나폴리는 리그 1위의 화력답게 경기를 지배했다. 전반은 0-0으로 마친 가운데,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핸드볼 파울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크바라츠헬리아가 침착하게 성공했다. 기세를 얻은 나폴리는 후반 24분 추가골을 만들었다. 혼전 상황에서 공중볼 경합을 펼쳐야 하는 장면이 나왔고, 오시멘이 높게 점프해 먼저 머리를 갖다 대면서 골망을 갈랐다. 곧바로 4분 뒤, 수비진의 실책을 놓치지 않은 오시멘이 마무리하면서 3-0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오시멘의 2번째 골 장면이 화제가 됐다. 헤딩 득점을 기록한 오시멘의 점프력을 감상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탈리아 ‘칼치오 나폴리 24’는 “어제 오시멘의 골은 이전에 화제가 됐던 호날두의 헤딩골보다 2cm가 더 높은 2.58m의 점프 골이었다”라고 보도했다.


과거 2019년 호날두는 유벤투스 시절에 엄청난 높이의 헤딩 득점을 올린 바 있다. 삼프도이라전 전반 45분 좌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그대로 점프하면서 헤딩 골을 기록했고, 187cm인 호날두가 69cm 높이를 뛰어올라 2.56m의 타점을 성공했다.


이보다 높은 기록이 탄생한 것이다. 185cm 신장을 가진 오시멘이 무려 73cm의 점프를 시도해 득점에 성공할 수 있었다. 평소 공중볼 경합 능력이 뛰어난 능력을 어김없이 뽐낼 수 있었다.


한편, 이날 2골을 기록한 오시멘은 세리에A 득점 선두 격차를 더욱 벌렸다. 16골에 성공한 오시멘에 비해 2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아데몰라 루크먼은 12골에 그쳐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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