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희승 코레일 사장 ‘해임 건의안’ 이달 중 공운위 상정될 듯

계현우 2023. 2. 6.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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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희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 해임 건의안이 이달 중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안건으로 상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서 나희승 사장에 대한 감사를 진행해 온 국토부가 나 사장 해임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를 밟는 셈입니다.

공운위에서 나 사장에 대한 해임 건의가 적절하다고 판단되면,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나희승 사장 해임을 건의하게 되고, 임명권자인 대통령은 최종 해임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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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희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 해임 건의안이 이달 중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안건으로 상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오늘(6일) “(해임 건의안을 상정할) 공운위 일정에 대해 기획재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나희승 사장에 대한 감사를 진행해 온 국토부가 나 사장 해임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를 밟는 셈입니다.

나 사장의 임기는 현재 2년 가까이 남았습니다.

국토부는 오봉역 사망 사고·영등포역 무궁화호 탈선 사고 등 일련의 사고에 대한 책임으로 나 사장에 대한 해임을 지난해 말부터 추진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고가 반복되고 있고, 안전 관리 실태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 문제점이 발견돼 해임까지 갈 사안으로 판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에는 KTX 등 세 차례 궤도 이탈 사고가 있었고, 코레일 작업자 4명이 사고로 숨지기도 했습니다.

공운위에서 나 사장에 대한 해임 건의가 적절하다고 판단되면,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나희승 사장 해임을 건의하게 되고, 임명권자인 대통령은 최종 해임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앞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기자 간담회에서 “코레일 자체의 안전 불감증과 노사가 서로 야합한 편의주의는 심각하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어 “이는 리더십 교체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해임 건의 절차를 밟고 있다”며 “다음 달 중에는 최종심의위원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계현우 기자 (k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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