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원 10번·양현준 7번' 강원, 새 시즌 선수단 등번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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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2023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등번호를 공개했다.
지난 시즌 핵심으로 맹활약했던 김대원(25)과 양현준(20)은 각각 에이스를 상징하는 10번과 7번으로 변경했다.
2022시즌 K리그와 대한축구협회(KFA) 영플레이어에 선정된 양현준 또한 새로운 번호 7번을 받아 스타플레이어의 존재감을 나타냈다.
새 등번호를 공개한 강원은 지난달 태국 촌부리에서 1차 동계 전지훈련을 떠나 구슬땀을 흘리며 새 시즌 담금질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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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2023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등번호를 공개했다. 지난 시즌 핵심으로 맹활약했던 김대원(25)과 양현준(20)은 각각 에이스를 상징하는 10번과 7번으로 변경했다.
강원은 선수단 43명의 배번을 공식 발표했다. 유상훈(33·1번)을 비롯한 김영빈(31·2번), 서민우(24·4번), 디노 이슬라모비치(29·9번), 이정협(31·18번), 정승용(31·22번) 등 기존 선수 21명은 등번호 변경 없이 지난 시즌과 같은 번호를 유지한다.
이번 시즌 새로운 외인 이크롬존 알리바예프(29)는 6번을 달았다. 지난해 최고의 활약으로 K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에 오른 김대원은 에이스의 상징인 10번을 달고 뛴다. 2022시즌 K리그와 대한축구협회(KFA) 영플레이어에 선정된 양현준 또한 새로운 번호 7번을 받아 스타플레이어의 존재감을 나타냈다.
새 번호를 받은 양현준은 "(윤)석영이 형이 고맙게도 7번을 물려줬다.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고 싶었고 부담감을 이겨내면 더욱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서 달게 됐다"며 "좋은 번호를 받은 만큼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 등번호를 공개한 강원은 지난달 태국 촌부리에서 1차 동계 전지훈련을 떠나 구슬땀을 흘리며 새 시즌 담금질에 들어갔다. 그리고 지난 1일 부산 기장으로 2차 동계 전지훈련을 떠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 = 강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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