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지진 피해 눈덩이…에르도안 대통령 "튀르키예만 사망자 9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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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튀르키예 남부를 강타한 강진으로 지금까지 튀르키예에서만 912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앞서 푸아트 옥타이 튀르키예 부통령은 사망자 수를 284명으로 발표했으나, 몇 시간 만에 피해자 수가 크게 늘었습니다.
지진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4시 17분 튀르키예 동남부에서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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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튀르키예 남부를 강타한 강진으로 지금까지 튀르키예에서만 912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앞서 푸아트 옥타이 튀르키예 부통령은 사망자 수를 284명으로 발표했으나, 몇 시간 만에 피해자 수가 크게 늘었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와 국경을 맞댄 시리아에서도 최소 326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당국이 발표했습니다.
시리아 반군 지역의 사망자 수를 합치면 이날 지진으로 최소 1천300명 이상이 사망했을 것으로 추산된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지진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4시 17분 튀르키예 동남부에서 발생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지진의 진앙은 튀르키예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에서 약 33㎞ 떨어진 내륙 지역으로 진원의 깊이는 17.9㎞로 분석됐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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