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공 관저 개입설'에 한덕수 총리 "그런 일 없다고 보고받아"

김건휘 gunning@mbc.co.kr 2023. 2. 6.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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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술인 '천공'이 대통령 관저를 결정하는데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한덕수 국무총리가 "그런 일은 전혀 없었다고 보고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이 '천공이 작년 3월 한남동 육군참모총장 공관과 국방부 영내 육군본부 사무실을 둘러봤다는 보도가 있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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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연합뉴스]

역술인 '천공'이 대통령 관저를 결정하는데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한덕수 국무총리가 "그런 일은 전혀 없었다고 보고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이 '천공이 작년 3월 한남동 육군참모총장 공관과 국방부 영내 육군본부 사무실을 둘러봤다는 보도가 있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대통령실이 의혹을 제기한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과 언론사 2곳 기자를 경찰에 고발한 걸 두고서는 "일종의 잘못된 뉴스가 우리 행정부나 군에 대한 신뢰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것을 그냥 시중에서 떠도는 이야기로 두면 전체적 그림을 보기가 굉장히 어렵지 않겠나"라며 "과거에도 과장·허위 사례들을 많이 봤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저희는 상당히 심각하다고 보기 때문에 엄격하게 사법적 절차를 밟아서 내용을 밝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이 고발만 할 게 아니라 확실한 입장을 빨리 밝혀야 한다'는 송 의원의 지적에는 "사실이 아니란 것을 분명히 밝혔다"며 "강제적 수사와 사법 절차를 통하는 게 좀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김건휘 기자(gunni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52507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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