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억 넘게 매입 ‘文 책방’ 첫삽…주민들 걱정 반 기대 반?

2023. 2. 6. 19:20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2월 6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오늘 몇 가지 사진들이 공개가 되었는데 실제로 사저 근처에 8억 정도에 사서 책방을 짓고 있는 보도가 조금 나왔어요?

[허주연 변호사]
네. 3월 1일에 지금 문을 연다고 하는데요, 규모가 꽤 큽니다. 42평, 43평 정도 된다고 하고요, 지금 기존 본채에 더해서 이 전 집주인이 불법 증축했다가 매입 직전에 합법 건축물로 바꾼 이 황토방까지 딸린 마당이 넓은 집이라고 합니다. 농촌에서 불법 건축물이 증축이 되었다가 양성화되는 경우는 꽤 많아서 자세한 전환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마 관련한 절차를 밟아서 지금 전환이 된 것으로 보이고요. 지금 찜질방은 마을 사랑방으로 이용을 하고 마당에서는 북 콘서트라든가 마을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이런 것들을 한다고 하는데요. 마을 사람들은 걱정 반 기대 반입니다. 반가워하고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혹시라도 예전처럼 또 문 전 대통령 지지 세력이 이 책방 오픈을 계기로 결집하고 또 반대 세력이 내려오고 해서 소음 집회로 고통받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