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대통령실 당무개입 아냐", 이철규 "본인 안 도우면 선거개입인가"

조희원 2023. 2. 6.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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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대통령실이 당 대표 후보인 안철수 의원을 공개 비판한 것을 두고, '윤핵관' 장제원 의원이 "당무 개입을 하는 것이 아니"라고 두둔했습니다.

또 다른 '윤핵관' 이철규 의원 역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이 선거개입을 한다"고 비판한 안철수 의원의 발언을 언급하며, "본인을 돕지 않으면 선거 개입이냐"면서 "대통령을 끌어들인 게 본인이 아니냐"고 맞받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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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의원

지난 주말, 대통령실이 당 대표 후보인 안철수 의원을 공개 비판한 것을 두고, '윤핵관' 장제원 의원이 "당무 개입을 하는 것이 아니"라고 두둔했습니다.

장제원 의원은 오늘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이 전당대회와 관련한 당무에 개입하고 있다는 비판이 있다'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습니다.

장 의원은 이어 "안철수 후보 측에서 대통령을 먼저 끌어들였다"면서 "대통령과 측근을 갈라치고, 윤안연대 이런 것들을 이야기하고, 비대위나 선관위의 입장까지 요구해, 더 이상 대통령을 거론하지 말라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다른 '윤핵관' 이철규 의원 역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이 선거개입을 한다"고 비판한 안철수 의원의 발언을 언급하며, "본인을 돕지 않으면 선거 개입이냐"면서 "대통령을 끌어들인 게 본인이 아니냐"고 맞받아쳤습니다.

또, "대통령이 연대의 대상도 아닌데, 공감을 받을 수 있는 캠페인을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친윤계를 윤리위에 제소해야 한다고 주장한 윤상현 의원을 향해서도 "제소를 당해야 할 분"이라면서 "그분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한 번 입을 열어볼까요"라고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조희원 기자(joy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52502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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