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사 조실 명선 스님 영결식 엄수

장아름 2023. 2. 6. 19: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지리산 대화엄사의 최고 어른인 조실 명선(明煽) 대종사의 영결식 및 다비식이 6일 치러졌다.

전남 구례군 화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원로회의장으로 엄수된 영결식에는 사대부중 2천여명이 참석했다.

명선 스님은 1953년 전남 나주 다보사에서 도천 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뒤 지리산 대화엄사 주지, 고양 상운사 주지, 곡성 태안사 주지, 여수 흥국사 주지, 조계종 원로회의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엄사 조실 명선 스님 영결식 엄수 [화엄사 제공]

(구례=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지리산 대화엄사의 최고 어른인 조실 명선(明煽) 대종사의 영결식 및 다비식이 6일 치러졌다.

전남 구례군 화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원로회의장으로 엄수된 영결식에는 사대부중 2천여명이 참석했다.

명종 5타를 시작으로 삼귀의, 영결법요, 문도 대표 헌다 및 헌향, 추도 입정, 영결사, 법어, 추도사, 조사, 헌화, 발인 등으로 진행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교육원장 혜일 스님이 대독한 추도사를 통해 "수행과 교화라는 두 개의 수레바퀴를 동시에 굴리셨고 지역불교와 중앙불교의 양 날개를 함께 펴셨으니 이사(理事)에 걸림이 없는 이 시대의 모범이요 만세의 귀감"이라고 고인을 기렸다.

달라이라마도 여수 석천사 주지 진옥스님이 대독한 조사를 통해 "큰스님께서 타인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삶을 사셨다. 우리 모두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고 추모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조사를 보내 "널리 나와 남도 이롭게 하고, 모든 중생도 이익이 되게 하라는 대종사님의 가르침은 큰 울림으로 남을 것"이라고 추도했다.

화엄사 조실 명선 스님 다비식 엄수 [화엄사 제공]

명선 스님은 1953년 전남 나주 다보사에서 도천 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뒤 지리산 대화엄사 주지, 고양 상운사 주지, 곡성 태안사 주지, 여수 흥국사 주지, 조계종 원로회의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areu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