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사 조실 명선 스님 영결식 엄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지리산 대화엄사의 최고 어른인 조실 명선(明煽) 대종사의 영결식 및 다비식이 6일 치러졌다.
전남 구례군 화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원로회의장으로 엄수된 영결식에는 사대부중 2천여명이 참석했다.
명선 스님은 1953년 전남 나주 다보사에서 도천 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뒤 지리산 대화엄사 주지, 고양 상운사 주지, 곡성 태안사 주지, 여수 흥국사 주지, 조계종 원로회의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례=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지리산 대화엄사의 최고 어른인 조실 명선(明煽) 대종사의 영결식 및 다비식이 6일 치러졌다.
전남 구례군 화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원로회의장으로 엄수된 영결식에는 사대부중 2천여명이 참석했다.
명종 5타를 시작으로 삼귀의, 영결법요, 문도 대표 헌다 및 헌향, 추도 입정, 영결사, 법어, 추도사, 조사, 헌화, 발인 등으로 진행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교육원장 혜일 스님이 대독한 추도사를 통해 "수행과 교화라는 두 개의 수레바퀴를 동시에 굴리셨고 지역불교와 중앙불교의 양 날개를 함께 펴셨으니 이사(理事)에 걸림이 없는 이 시대의 모범이요 만세의 귀감"이라고 고인을 기렸다.
달라이라마도 여수 석천사 주지 진옥스님이 대독한 조사를 통해 "큰스님께서 타인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삶을 사셨다. 우리 모두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고 추모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조사를 보내 "널리 나와 남도 이롭게 하고, 모든 중생도 이익이 되게 하라는 대종사님의 가르침은 큰 울림으로 남을 것"이라고 추도했다.
명선 스님은 1953년 전남 나주 다보사에서 도천 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뒤 지리산 대화엄사 주지, 고양 상운사 주지, 곡성 태안사 주지, 여수 흥국사 주지, 조계종 원로회의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areu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김호중, 심야 뺑소니 입건…운전자 바꿔치기·음주여부 조사(종합2보) | 연합뉴스
- '영화같은 일이'…프랑스서 호송차 총격받아 죄수 탈주(종합) | 연합뉴스
- 여자친구 폭행하고 27시간 감금한 20대 붙잡혀 | 연합뉴스
- 35년 교직 마치고 별이 된 故이영주 교감…"선생님, 그립습니다" | 연합뉴스
- 기저귀 차림에 떨고 있던 치매 노인…무사히 가족 품으로 | 연합뉴스
- "아저씨 안돼요, 제발제발"…여고생이 교량난간에서 40대男 구조 | 연합뉴스
- '40대 여성 납치·성폭행' 중학생, 징역 장기 10년→7년 감형 | 연합뉴스
- 제주 골프장서 카트 연못에 빠져…1명 심정지 | 연합뉴스
- "국립중앙박물관 보관 철제 불상의 손이 사라졌다" 의혹 제기 | 연합뉴스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17조원 받고 '게이츠 재단' 떠나기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