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학산업진흥원, 선도연구개발지원단 선정…국비 5억원 확보

- "나노·반도체·바이오·우주·항공·국방 산업 육성"

대전과학산업진흥원(DISTEP)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선도연구개발지원단'으로 최종 선정됐다.

6일 시에 따르면 DISTEP은 과기정통부 지역 연구개발지원단 육성지원사업 평가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앞으로 시비 5억 원을 포함, 총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나노·반도체, 바이오헬스, 우주·항공, 국방 등 지역 4대 핵심 전략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대전의 특장점을 살린 △대덕특구 재창조 종합이행계획 수립·선도과제 추진 △대덕특구·지역기업 연계 창의융합 기획 △융합신산업 창출 특구기술 실증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 창립 지원 △글로벌 도시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에 나선다.

고영주 DISTEP 원장은 "선도연지단 선정으로 대덕연구개발특구 자원과 지역산업을 연계한 지역주도 혁신모델을 구축하고 지역뿐 아니라 국가 미래성장동력 발굴을 선도하는 전담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DISTEP은 대전시가 2020년 설립한 기획·평가 전문 출연기관이다. 대덕특구와 지역을 연결하는 융합혁신 생태계 조성, 지역 R&D 투자 효과성 제고 등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