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내포 종합병원 건립, 매끄러운 출발 기대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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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숙원사업인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내포 종합병원 건립 협의회가 6일 1차 정기회의를 연 것도 비교적 빠른 행보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 이용록 홍성군수, 최재구 예산군수와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지난달 4일이다.
이렇게 각 사업 추진 주체가 손발을 맞춰나가면 내포신도시에 걸맞은 520 병상 규모의 상급 종합병원이 들어서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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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숙원사업인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내포 종합병원 건립 협의회가 6일 1차 정기회의를 연 것도 비교적 빠른 행보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 이용록 홍성군수, 최재구 예산군수와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지난달 4일이다. 당시 협약을 계기로 내포 종합병원 개원 목표 연도가 3년 앞당겨진 2026년 3월로 못박혔다. 개원 시기 단축을 골자로 한 협약을 맺은 지 한달을 조금 넘겨 5개 기관 관계자들이 첫 회의를 열고 각각의 이행상황 등을 공유함에 따라 매끄러운 출발이 기대된다. 또 각자 할일 제대로 하면 특별히 걱정할 상황이 발생할 일은 별로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1차 회의 경과를 보면 일단 초기 흐름을 잘 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충남도의 경우 지난달 17일 일상감사를 끝내고 발주를 준비중이라고 한다. 그리고 자금 지원을 위한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입찰 공고도 낸 데다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 준비가 한창이다. 이에 발 맞춰 사업 시행자인 명지의료재단측은 종합병원 설립 규모와 사업 추진 계획 수립 등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홍성·예산군과 충남개발공사에서는 각종 인허가 절차 진행과 부지 조성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한 준비모드에 돌입한 상태다. 이렇게 각 사업 추진 주체가 손발을 맞춰나가면 내포신도시에 걸맞은 520 병상 규모의 상급 종합병원이 들어서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특히 혁신도시로 지정된 내포신도시에 종합병원이 건립 되면 그에 따른 후광효과가 대거 수반된다는 점을 특기하지 않을 수 없다. 충남 서부권 의료 사각지대가 해소되는 것은 물론이고 아울러 일자리 창출 및 인구 유입 물꼬도 틔울 수 있다. 지역경제가 활성화하면서 내포 10만 인구 목표 달성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배경이다.
김 지사는 내포 종합병원을 혁신도시 완성의 초석이라고 규정했을 정도로 사업 진행에 대한 각별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김 지사가 직접 챙기고 있음을 방증하는 대목으로, 그만큼 행정 지원체계와 투자 환경 등에서 안정성이 담보되고 있는 것이다. 그에 부응해 명지의료법인측은 책무감을 갖고 종합병원 건립 사업 핵심 파트너로서의 역량을 십분 발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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