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새 사령탑 데뷔전 콜롬비아 확정…내달 24일 국내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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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국내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A매치 첫 상대가 정해졌다.
남미 복병으로 불리는 콜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과 맞붙는다.
KFA(대한축구협회)는 6일 "오는 3월 24일 국내에서 콜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과 A매치 친선경기를 갖기로 했다"며 "장소와 킥오프 시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그동안 콜롬비아와 7차례 A매치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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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내달 국내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A매치 첫 상대가 정해졌다. 남미 복병으로 불리는 콜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과 맞붙는다. 두 번째 상대는 현재 협의 중인 가운데, 마찬가지로 남미 국가가 될 것으로 보인다.
KFA(대한축구협회)는 6일 "오는 3월 24일 국내에서 콜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과 A매치 친선경기를 갖기로 했다"며 "장소와 킥오프 시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콜롬비아전은 새롭게 지휘봉을 잡게 될 사령탑의 데뷔전이 될 전망이다.
3월에 열릴 이번 친선경기는 FIFA(국제축구연맹)가 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기 때문에 유럽파 선수들까지 소집할 수 있다. 콜롬비아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세계 랭킹에서 17위에 올랐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남미 예선에서 6위에 그쳐 참가하지 못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그동안 콜롬비아와 7차례 A매치를 치렀다. 상대 전적은 4승 2무 1패로 앞서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4년 전이다. 2019년 3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과 이재성(30·마인츠)의 골을 앞세워 2-1로 이겼다.
아르헨티나 출신 네스토르 로렌조(56) 감독이 이끄는 콜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유명 선수로는 하메스 로드리게스(31·올림피아코스)와 다빈손 산체스(26·토트넘), 루이스 디아즈(25·리버풀), 후안 콰드라도(34·유벤투스) 등이 있다.
두 번째 A매치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KFA는 "3월 28일쯤에 열릴 A매치 두 번째 경기 상대는 현재 협의 중이며, 남미 국가 중에서 정해질 예정이다"며 "이 기간에 유럽과 아프리카 국가들은 대륙 선수권 예선 일정이 잡혀있고, 북중미 나라 대부분은 네이션스리그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그동안 남미 국가들과 경기 협의를 해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는 지난 25일 마이클 뮐러(58·독일) 신임 위원장과 6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새 감독 선임 관련해 첫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를 통해 최종 후보군이 추려지면 직접 면접을 통해 역량을 점검한 뒤, 우선 협상 대상 순위에 따라 개별 협상을 진행한 뒤 최종적으로 새 사령탑을 선임할 계획이다.
뮐러 신임 위원장은 "백지상태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검토한 후 선임 기준에 따라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며 "전문성과 경험, 동기부여, 팀워크 능력, 환경적 요인을 모두 충족시켜야 한다. 특히 국내에서 상시 거주할 수 있는지를 고려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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