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 컨소시엄] 프렌즈 농구 아카데미, 제2회 통영시장배 유소년 농구대회 준우승

프렌즈 농구 아카데미가 제2회 통영시장배 유소년 농구대회 3학년부와 5학년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창원 소재의 프렌즈 농구 아카데미(원장 진성진, 이하 프렌즈)가 제 2회 통영시장배 유소년 농구대회 3학년부와 5학년부에서 준우승했다.

프렌즈 3학년부는 박준수, 양의성, 강선우, 김소윤, 김규빈, 박소은, 권기담, 강선율까지 8명으로 대회에 나섰다. 높이 약점을 끈끈한 조직력으로 극복했다.

예선에서 강팀으로 꼽히는 울산 현대모비스와 수원 KT에 승리해 1위를 차지했고, 끈질긴 승부 끝에 준결승에서 창원 LG를 격파했다. 그러나 결승전에서 아산 삼성의 높이에 밀려 아쉽게 15-20으로 패했다.

프렌즈 5학년부는 강현욱, 이유준, 구태원, 진승빈, 김민재, 한승헌, 김경민, 권기범으로 구성됐다. 예선에서 경험 부족을 드러내며 1승 2패로 위기에 빠졌지만, 예선에서 패한 MID를 상대로 준결승에서 복수에 성공했다. 하지만 결승에서 강호 KT에 경기 운영에서 밀렸고, 12-28로 분패했다.

진성진 프렌즈 원장이 "선수들이 강호를 상대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려운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 후 "3학년부는 3학년 남자 3명, 여자 3명, 2학년 2명으로 대회에 나섰다. 강호를 연이어 만났다. 그럼에도 정말 잘했다. 결승에서도 170에 가까운 상대 센터를 상대로 3쿼터까지 끈끈한 경기를 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5학년부 역시 경기 경험 미숙을 잘 극복했다. 경기를 치르면서 손발을 맞춰갔다. 결승 상대가 정말 강했지만, 좋은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

사진 제공 = 프렌즈 농구 아카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