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보호 선체내부서 실종자 1명 또 찾아 총 5명…신원확인 중(종합)

전원 기자 2023. 2. 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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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대비치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청보호를 수색하던 해경이 실종자 1명을 추가로 발견했다.

이에 총 9명의 실종자 중 5명을 수습했고, 아직 4명에 대한 수색이 진행 중이다.

철야로 실종자 수중 탐색을 벌인 해경은 이날 오전 3시22분쯤 선내 선원 침실 입구 우현 쪽에서 이불, 그물, 로프 등 사이에 있던 실종자 1명을 발견했다.

또 인양을 위한 준비 작업 중이던 오후 4시17분쯤에도 선체 내부에서 실종자 1명을 추가로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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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9명 중 5명 발견·4명 수색 중
6일 오후 전남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서쪽 해상에서 해경 등 구조당국이 전복된 '청보호'의 인양 작업을 하고 있다. 2023.2.6/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 신안군 대비치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청보호를 수색하던 해경이 실종자 1명을 추가로 발견했다. 이에 총 9명의 실종자 중 5명을 수습했고, 아직 4명에 대한 수색이 진행 중이다.

6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6분께 선체 내부에서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해경은 실종자의 신원 확인 중이다.

이에 청보호 사고로 인해 3명이 구조됐고, 실종자 중 5명이 수습됐다.

해경은 4명의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청보호는 지난 4일 오후 11시19분쯤 전남 신안군 임자면 재원리 대비치도 서쪽 16.6㎞ 해상에서 전복됐다.

사고 당시 청보호에는 내국인 9명과 베트남 국적 2명, 인도네시아 국적 1명 등 선원 12명이 타고 있었다. 한국인 2명과 외국인 1명 등 선원 3명은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철야로 실종자 수중 탐색을 벌인 해경은 이날 오전 3시22분쯤 선내 선원 침실 입구 우현 쪽에서 이불, 그물, 로프 등 사이에 있던 실종자 1명을 발견했다. 해경은 곧바로 구조사를 투입해 실종자를 수습했다. 숨진 실종자는 청보호의 기관장인 김모씨(64)로 확인됐다.

같은날 오전 11시54분쯤과 낮 12시3분쯤에는 해경 구조사들과 민간 잠수사가 선체 내부 침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있던 실종자 2명을 수습했다. 이들은 선원 이모씨(57)와 주모씨(55)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인양을 위한 준비 작업 중이던 오후 4시17분쯤에도 선체 내부에서 실종자 1명을 추가로 발견했다. 이 실종자는 선원 여모씨(54)로 확인됐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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