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구 신한은행장 한달 만에 사의… 건강상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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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구 신한은행장(사진)이 건강상의 문제로 취임 한 달여 만에 사임했다.
신한은행은 한 은행장이 건강 문제로 은행장직을 사임하겠다는 뜻을 최근 전해왔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신한은행에 따르면 한 행장은 "치료가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영 공백의 최소화를 위해 결정하게 됐다"며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신한은행의 안정적 성장과 흔들림 없는 영업전략 추진을 위해 빠르게 결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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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한 은행장이 건강 문제로 은행장직을 사임하겠다는 뜻을 최근 전해왔다고 6일 밝혔다. 한 행장이 건강을 이유로 조기에 퇴진하면서 신한금융지주는 진옥동 회장 체제 출범 전 두 번째 행장을 선임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날 신한은행에 따르면 한 행장은 "치료가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영 공백의 최소화를 위해 결정하게 됐다"며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신한은행의 안정적 성장과 흔들림 없는 영업전략 추진을 위해 빠르게 결심했다"고 말했다.
한 행장은 진옥동 전 행장의 신한금융지주 회장 내정으로 지난해 12월 30일 취임했다.
청주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1991년 신한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연금사업부장, 퇴직연금사업부장을 거친 뒤 도쿄지점, 오사카지점, 후쿠오카지점 업무를 통합해 설립한 일본 SBJ(신한금융지주 자회사)에서 근무했다. 지난 2020년에는 신한투자증권으로 이동해 경영지원그룹 부사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
신한금융은 이르면 이번 주중 자경위를 열어 후임 행장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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