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 “최근 빡빡한 일정, 선수들 체력 부담이 있을 거다” …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 “이번 하나원큐전, 중요한 시험이다”

손동환 입력 2023. 2. 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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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빡빡한 일정, 선수들 체력 부담이 있을 거다"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이번 하나원큐전, 중요한 시험이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부천 하나원큐는 6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인천 신한은행과 만난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은 경기 전 "이번 경기가 우리 팀의 중요한 시험이 될 거라고 본다. 지난 하나원큐전에서 18개의 턴오버를 범했기 때문이다. 강팀이랑 할 때는 조금 더 지키려고 하지만, 약팀이랑 할 때는 그렇지 않았다. 그런 것들을 더 다잡았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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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빡빡한 일정, 선수들 체력 부담이 있을 거다”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
“이번 하나원큐전, 중요한 시험이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

부천 하나원큐는 6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인천 신한은행과 만난다.

하나원큐는 2021~2022시즌 종료 후 선수단 분위기에 변화를 줬다. 용인 삼성생명의 수석코치였던 김도완을 감독으로 임명했다. 기존의 이시준 코치를 제외한 2명의 코치(이한권-허윤자) 또한 새롭게 데리고 왔다.

새롭게 부임한 김도완 감독은 ‘수비’와 ‘기본기’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특히, 기본적인 동작 하나하나부터 선수들에게 주입했다. 선수들 역시 기초부터 탄탄히 다졌다. 느린 방법인 걸 알지만, 팀의 미래를 위해 본질적인 것부터 가다듬었다.

또, 하나원큐는 ‘신지현-양인영-김애나’라는 새로운 삼각편대를 구축했다. 정예림(175cm, G)과 박소희(176cm, G) 등 어린 유망주들도 발전의 토대를 만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원큐는 원하는 행보를 걷지 못했다. 올스타 브레이크 전 16경기에서 1승 밖에 거두지 못했다. ‘미래 자원 축적’이라는 보이지 않는 성과만 남겼을 뿐. 하지만 올스타 브레이크 후 2승을 거뒀다. 선수들의 자신감이 이전보다 커졌다.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은 경기 전 “최근 2주일 동안, 일정이 빡빡했다. 어린 선수들이라고 해도, 체력 부담이 있을 거다. 선수들이 그런 걸 잘 이겨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 후 “대인방어는 어느 정도 정립된 것 같다. 다만, 루즈 볼 싸움이 아직 미흡하다. 그래서 한 번 수비할 때, 2~3번 이상의 수비를 한다. 또, 신한은행이 빠른 팀이라, 우리 공수 전환 속도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3연승과 공동 3위에 도전한다.

2022년 여름은 신한은행에 잔인한 시간이었다. FA(자유계약) 자격을 취득한 김단비(180cm, F)가 신한은행을 떠났기 때문이다. 김단비는 신한은행의 원 클럽 플레이어이자 에이스. 그래서 신한은행은 김단비의 이적을 생각지도 못했다.

게다가 유망주 포워드였던 한엄지(180cm, F)도 팀을 떠났다. 잔류 가능성이 높은 1차 FA(자유계약)였음에도 불구하고, 한엄지는 부산 BNK 썸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신한은행의 근심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했다. 김단비가 우리은행으로 떠났지만, 김소니아(177cm, F)가 김단비의 보상 선수 자격으로 신한은행에 입성했다. 그리고 김진영(176cm, F)이 한엄지의 보상 선수로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FA 자격을 취득한 구슬(180cm, F)도 신한은행에 합류했다.

신한은행의 경기력이 점점 올라오고 있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4위(12승 10패)를 유지하고 있다. 5위 청주 KB스타즈(8승 15패)와 4.5게임 차. 또, 하나원큐를 잡는다면, 용인 삼성생명(13승 10패)과 공동 3위에 오를 수 있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은 경기 전 “이번 경기가 우리 팀의 중요한 시험이 될 거라고 본다. 지난 하나원큐전에서 18개의 턴오버를 범했기 때문이다. 강팀이랑 할 때는 조금 더 지키려고 하지만, 약팀이랑 할 때는 그렇지 않았다. 그런 것들을 더 다잡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할 수 있다는 마음과 해낼 수 있다는 마음이 자신감이다. 상대를 얕보는 게 자신감이 아니다. 그런 점들을 선수들에게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구나단 신한은행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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