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WBC참가 미승인..SSG 최지훈 대체 발탁

이태권 2023. 2. 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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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대한민국 대표팀에 최지만이 뛸 수 없게 됐다.

협회에 따르면 WBC 조직위원회인 WBCI(World Baseball Classic Inc)는 지난 5일 KBO에 최지만(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WBC에 출전할 수 없다고 전달해 왔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WBCI에 최지만의 수술 이력을 사유로 WBC 참가 반대 의사(medical objection)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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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2023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대한민국 대표팀에 최지만이 뛸 수 없게 됐다. SSG 외야수 최지훈(26)이 합류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월 6일 "최지만(피츠버그 파이러츠)이 WBC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고 알리며 이강철 감독, 조범현 기술위원장과 기술위원회 등의 논의 끝에 SSG의 최지훈을 대표팀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WBC 조직위원회인 WBCI(World Baseball Classic Inc)는 지난 5일 KBO에 최지만(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WBC에 출전할 수 없다고 전달해 왔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WBCI에 최지만의 수술 이력을 사유로 WBC 참가 반대 의사(medical objection)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WBCI는 부상 검토위원회를 개최해 최지만의 WBC 출전 허용 여부를 심의했고 결국 최지만의 WBC출전을 승인하지 않았다.

소식을 접한 WBC 대한민국 대표팀 조범현 기술위원장과 기술위원회, 이강철 대표팀 감독은 WBCI의 최종 판단에 따라 SSG 최지훈을 대표팀으로 선발했다.

조범현 기술위원장을 비롯한 기술위원회, 이강철 감독 및 코칭스태프는 엔트리 구성 단계에서 최지만의 합류가 어려운 상황을 대비했고 깊이 있는 검토를 진행하며 추가 선수 선발에 대해 준비해 왔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2월 8일(한국시간) 30인 엔트리를 WBCI에 제출한다.

(사진=최지훈/뉴스엔DB)

뉴스엔 이태권 ag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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