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던지지 마” 김동성♥인민정, ‘송중기 언급’ 악플에도 ‘요지경’ 춤사위

임혜영 2023. 2. 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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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이 '송중기 재혼 언급'으로 비판과 악플을 받은 가운데 '재혼애송이들' 시리즈를 이어가며 악플을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김동성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결혼을 두 번이나 할 줄 누가 알았겠냐.. 누구나 결혼하고 알콩달콩 평생 살아갈 거라 생각했겠지. 나 또한 그랬으니.. 살아가면서 삶의 변수가 정말 많은 듯하다. 진짜 세상은 요지경인 듯하구나"라며 자신이 재혼할 것이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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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이 ‘송중기 재혼 언급’으로 비판과 악플을 받은 가운데 ‘재혼애송이들’ 시리즈를 이어가며 악플을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김동성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결혼을 두 번이나 할 줄 누가 알았겠냐.. 누구나 결혼하고 알콩달콩 평생 살아갈 거라 생각했겠지. 나 또한 그랬으니.. 살아가면서 삶의 변수가 정말 많은 듯하다. 진짜 세상은 요지경인 듯하구나”라며 자신이 재혼할 것이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우리 주변에 재혼이라는 걸 하는 지인들이 있다면 초혼 때보다 더 축하해주길 바란다. 남들한테 떳떳하게 이야기 못하고 제대로 결혼식도 못하는 재혼자들도 있을 테니”라고 덧붙이며 재혼하는 이들의 심경을 대변했다.

그는 현재 배우자인 인민정에게 실가락지 선물이나 프러포즈도 하지 못했고, 재혼 기념 웨딩 사진 한 장도 찍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영상 속 김동성, 인민정 부부는 '세상은 요지경' 노래에 맞춰 무표정으로 춤을 추고 있다.

특히 최근 배우 송중기의 재혼을 언급해 비난 여론에 휩싸인 것을 우회적으로 언급하는 듯 “힘들었던 인생 다시 살아보려는 사람들에게 돌은 던지지 말자. 우리가 살아가면서 사람들 겉모습만 보고 대화 한 마디 안 해보고 눈에 보이는 대로 생각하지 마라! 우리 모두 슬기로운 재혼생활하자”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앞서 김동성, 인민정 부부는 송중기의 재혼 및 임신 기사를 공유하며 “잘 보고 있나? 재혼남. 형 말 듣고 잘 따라와라”라고 언급했고, 일부 누리꾼들은 무례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에도 김동성, 인민정 부부를 향한 악플은 계속되었고 이들 부부는 악플을 게시글로 박제하며 “조용히 살아라”라고 대응하기도 했다.

한편 김동성은 2004년 결혼해 2018년 이혼했다. 인민정과는 지난 2021년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hylim@osen.co.kr

[사진] 인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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