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 위해 전방위 지원

이루비 기자 2023. 2. 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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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가 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3중고'를 겪는 지역 내 중소 제조기업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인다.

서구는 올해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 지원, 해외 판로개척 지원,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밖에도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을 통해 기술력과 잠재력이 높은 지역 내 중소 제조기업을 발굴 및 지원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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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인천 서구청 전경. (사진=서구 제공)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서구가 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3중고'를 겪는 지역 내 중소 제조기업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인다.

서구는 올해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 지원, 해외 판로개척 지원,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기술 개발에 '힘'…경쟁력·세계시장 진출↑

서구는 저리로 자금을 지원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 주는 1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설비투자 및 기술 개발을 촉진함으로써 경쟁력 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또 세계시장 진출이 힘든 지역 내 중소기업을 돕는 '해외 판로개척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타깃 바이어 발굴과 화상상담을 지원하는 '해외 바이어 화상 수출상담장 운영 지원 사업'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KOTRA 해외무역관에 기업의 해외 지사 역할을 의뢰하는 '해외지사화 지원 사업' 등을 벌인다.

특히 올해 서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해외무역사절단 지원 사업'을 재개하는 등 다양한 해외 판로개척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을 통해 기술력과 잠재력이 높은 지역 내 중소 제조기업을 발굴 및 지원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노후기반시설 환경개선 도모…공동기반시설 구축 완료

중소 제조기업이 많은 서구는 노후화된 산업단지로 인해 환경이 열악한 곳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개선하고자 구는 '산업단지 및 공업지역 환경개선 사업'으로 회색빛 공장 이미지에서 탈피해 기업 활력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올해 뷰티풀파크(구 검단일반산업단지)에 수도권 매립지 특별회계 예산 약 16억5000만원을 투입해 친환경적인 에코 산단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한 2021년 노후 거점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 지구로 지정된 주안국가산업단지는 올해 12월 재생사업 지구계획 승인 및 고시를 통해 2026년 단계적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구는 지난해 12월 인천표면처리센터 내 '소공인 공동기반시설' 구축을 완료했다.

서구 관계자는 해당 시설을 통해 원가 비용 절감 및 생산성 향상과 함께 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상당히 도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서구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 (사진=서구 제공)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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