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 머신' 피겨 네이선 첸, ISU 스케이팅 어워드 최우수선수상

조영준 기자 2023. 2. 6. 18: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네이선 첸(24, 미국)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케이팅 어워즈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베이징 올림픽을 마친 첸은 학업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올 시즌 휴식기에 들어갔다.

최우수 프로그램상은 페어 가브리엘 파파다키스-기욤 시즈롱 조(프랑스)가 받았고, 최우수 신인상은 지난해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우승한 이사보 레비토(미국)에게 돌아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케이팅 어워즈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네이선 첸 ⓒISU 홈페이지 캡처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네이선 첸(24, 미국)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케이팅 어워즈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ISU는 6일(한국시간)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에 첸이 올해 시상식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

첸은 다양한 4회전 점프로 2017~2018 시즌 남자 싱글 무대를 휩쓸었다. 그는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금메달 후보로 평가 받았지만 쇼트프로그램에서 실수로 무너지며 5위에 그쳤다.

지난해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는 평창 대회에 이어 라이벌 하뉴 유즈루(28, 일본)와 '세기의 대결'을 펼쳤다. 그는 4년 전 실수를 극복하며 총점 332.6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베이징 올림픽을 마친 첸은 학업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올 시즌 휴식기에 들어갔다.

최우수 프로그램상은 페어 가브리엘 파파다키스-기욤 시즈롱 조(프랑스)가 받았고, 최우수 신인상은 지난해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우승한 이사보 레비토(미국)에게 돌아갔다.

최우수 안무가 상은 차준환(22, 고려대)의 올 시즌 프로그램을 담당한 셰린 본(캐나다)가 받았다. 최우수 지도자상은 캐나다의 파트리스 로종이 수상했다.

▲ ISU 스케이팅 어워즈에서 공로상을 수상한 카타리나 비트 ⓒISU 홈페이지 캡처

공로상은 1980년대 피겨 스케이팅 최고 스타로 군림한 카타리나 비트(독일)가 받았다. 그는 1984년 사라예보 올림픽과 1988년 캘거리 올림픽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세계 최초로 쿼드러플 악셀 점프를 뛴 미국의 피겨 신성 일리아 말리닌은 특별 성취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 피겨 스케이팅 선수들은 아쉽게 최종 후보에 들지 못했다.

ISU는 지난해 12월부터 온라인 팬 투표로 ISU 스케이팅 어워즈 각 부문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심사위원단의 평가로 결정됐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