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증시 하락에…펀드 이익배당금 24%↓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증시 약세로 지난해 펀드 이익배당금 규모가 전년 대비 24%가량 감소한 25조원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지급된 펀드 이익배당금은 25조2382억원으로 2021년 33조2249억원 대비 24% 감소했다.
지난해 주식·주식혼합형 펀드의 이익배당금은 1조3406억원으로 전년보다 76.2% 줄어들었다.
공모펀드 신규 설정액은 3조7492억원, 사모펀드는 53조235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2.2%, 7.4% 감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증시 약세로 지난해 펀드 이익배당금 규모가 전년 대비 24%가량 감소한 25조원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펀드 설정액도 8% 줄었다.
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지급된 펀드 이익배당금은 25조2382억원으로 2021년 33조2249억원 대비 24% 감소했다. 공모펀드에서 전년보다 27.5% 줄어든 2조6321억원, 사모펀드에서 23.6% 감소한 22조6061억원을 지급했다.
지난해 주식·주식혼합형 펀드의 이익배당금은 1조3406억원으로 전년보다 76.2% 줄어들었다. 채권형 펀드의 이익배당금도 전년보다 68.2% 감소한 7791억원에 그쳤다. 지난해 증시 약세와 금리 상승으로 주식형 펀드, 채권형 펀드 모두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머니마켓펀드(MMF)의 이익배당금은 전년보다 136.4% 늘어난 3조6290억원, 부동산·특별자산 펀드의 이익배당금은 22.7% 증가한 14조444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안전자산인 MMF로 투자금이 대거 이동하면서 배당금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신규 펀드 설정액은 56조9849억원으로 2021년 62조3275억원보다 8.6% 줄었다. 공모펀드 신규 설정액은 3조7492억원, 사모펀드는 53조235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2.2%, 7.4% 감소했다.
펀드 이익배당금 지급액 중 펀드에 재투자한 금액은 7조5968억원으로 이익배당금의 30.1% 수준이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하락장서 '9300억' 담았다…개미들 우르르 몰려간 곳은
- '학군 1번지' 강남 도곡렉슬 어쩌다가…15억 폭락한 이유
- "잘나가는 현대차·기아 덕 좀 보자"…부품사들 '흥분'
- 3년간 의대 그만둔 학생 561명…"지방→서울로 재수 추정"
- "꽃게랑 게장 만들었어요"…SNS 달군 사진에 '파격 실험' [하수정의 티타임]
- [종합] 장우혁, 母와 눈물의 꽃구경 "불쌍해서 어떡해, 내가 더…"('효자촌')
- 클레오 채은정 "난자 냉동했는데 결혼 못 할 것 같아, 남친 식사·기상시간까지 관여" ('진격의언
- [종합] "'아육대'서 알아서 연애 잘해" 러블리즈 진, 폭로 논란 후 영상 삭제
- 이유영, 침대 위 팔베개 사진 공개…"열애 중" [공식]
- 이상순, 제주 카페 논란에 "이효리와 무관…온전히 제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