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많이 넣을 때는 아무 말 없더니"…홀란드 두둔한 맨시티 DF

2023. 2. 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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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를 향한 비판이 뜨겁다.

맨시티는 6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토트넘과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승점 45점에 머문 맨시티는 1위 아스널(승점 50점)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 경기에서 많은 비판을 받은 선수가 바로 홀란드다. 선발로 나서 이렇다 할 슈팅 하나 날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올 시즌 EPL 25골로 압도적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홀란드도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맨시티 전술과 맞지 않는다는 비판을 비롯해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불화, 그리고 맨시티를 떠난다는 이야기까지 나온 상황이다.

이에 맨시티 수비수 케일 워커가 강한 목소리를 내며 홀란드를 두둔했다. 그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분명히 실망스러운 결과다. 우리는 승점 3점을 얻으러 왔지만 그러지 못했다. 이제 다음 경기로 가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해야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마레즈가 기회를 살렸다면 기세가 우리에게로 넘어왔을 것이 아니다. 기회를 만드는 과정은 좋았다. 축구의 과정이다. 감독이 요구하는 것이 있고, 맨시티의 플레이 방식은 유니크하다"고 덧붙였다.

비판 받고 있는 홀란드에 대해 워커는 "홀란드가 많은 골을 넣을 때는 아무도 말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지금 많은 이들이 홀란드를 의심하고 있다. 홀란드는 환상적인 선수다. 홀란드는 우리팀이고, 우리팀은 홀란드와 함께 갈 것이다. 맨시티는 마지막까지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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