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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은 2023. 2. 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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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튀르키예 규모 7.8 강진 사망자 최소 568명…부상자 수천명

6일(현지시간) 오전 4시 17분 튀르키예 동남부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해 튀르키예·시리아 양국에서 최소 568명이 숨지고 수천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지진의 진앙은 튀르키예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에서 약 33㎞ 떨어진 내륙 지역이다. 진원의 깊이는 17.9㎞로 분석된다. 진앙은 튀르키예-시리아 국경에서 약 90㎞ 떨어진 지점으로, 튀르키예, 시리아 양국의 광범위한 지역에서 피해가 보고되고 있다.

시리아 반군 지역에서 어린이 구조한 구조대원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206073352009

■ 청보호 선체서 실종자 1명 추가 발견…모두 4명 수습

전복 사고로 실종자 9명이 발생한 청보호 선체에서 6일 실종자들이 연이어 발견됐다. 목포해양경찰서 등 구조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7분께 청보호 선체 내부에서 실종자 1명이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현재는 시신으로 수습해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이날 새벽 기관장 김모(65)씨가 기관실 인근 침실에서 실종자 중 가장 처음으로 발견됐고, 이날 낮에는 선미 쪽에서 선원 이모(58)씨와 주모(56)씨가 잇따라 수습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206124900054

■ 장제원, 나경원에 "함께 손잡고 갔으면"…초선들도 연일 羅 방문

국민의힘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인 장제원 의원은 6일 당 대표 선거 불출마를 결정한 나경원 전 의원을 향해 "함께 손잡고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10년간 함께했던 나 전 의원에 대해 여러 감정이 얽혀서 마음이 좀 불편했다"며 "패스트트랙 국면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막기 위해 최전방에서 함께 투쟁했던 기억도 난다"고 했다. 장 의원은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고, 이런 과정들이 분열이 아니라 하나가 될 수 있는 과정이 됐으면 좋겠다"며 "우리의 공동 목표인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함께 손잡고 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나 전 의원을 공개 비판하는 성명에 참여했던 국민의힘 초선 의원 일부도 이날 나 전 의원을 만났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206095751001

■ 김성태, 北 김영철로부터 친서 받아…500만 달러 대북송금 즈음

북한에 스마트팜 지원 사업비 명목으로 500만 달러를 보냈다고 진술한 김성태 쌍방울 그룹 전 회장이 북한 김영철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조선아태위) 위원장으로부터 친서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김 전 회장은 이 친서를 임직원들에게 공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6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김 전 회장은 2019년 5월 12일 중국 단둥에서 북한의 대남 민간부문 경제협력을 담당하는 단체인 북측 민족경제협력연합회(민경련)와 경제협력 합의서를 작성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206116700061

■ 한총리, '천공 관저 개입설'에 "그런 일 없다고 보고 받아"

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역술인 '천공'의 대통령 관저 결정 개입설과 관련해 "그런 일은 전혀 없었다고 보고 받았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천공이 작년 3월 한남동 육군참모총장 공관과 국방부 영내 육군본부 사무실을 둘러봤다는 보도가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한 총리는 대통령실이 관련 의혹을 제기한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과 이를 최초 보도한 언론사 2곳 기자를 경찰에 고발한 데 대해서는 "일종의 잘못된 뉴스가 우리 행정부나 군에 대한 신뢰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206123400001

■ 이태원참사 유족 "분향소는 '관혼상제'…철거 명분 없어"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와 유가족협의회는 6일 서울시가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철거할 명분이 없다며 거듭 항의의 뜻을 표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오후 중구 서울도서관 앞에 설치된 합동분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분향소는 희생자에 대한 추모 감정에서 비롯된 '관혼상제'로 헌법과 법률로 보호받는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단체는 이어 "서울시는 과거 여러 차례 분향소 설치가 규제 대상이 아닌 관혼상제라는 유권해석을 내렸다"며 "분향소를 철거하라고 명령할 정당한 이유가 애초에 없다"고 덧붙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206086700004

■ 조민 "의사 자질 충분하다 들어"…정유라 "웃고 간다"

최근 자녀 입시비리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자신은 떳떳하다며 검찰과 언론, 정치권이 자신의 가족을 가혹하게 다뤘다고 토로했다. '국정 농단' 사건으로 실형을 확정받고 복역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는 이 같은 조씨의 인터뷰를 비판했다. 조씨는 6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검찰이나 언론이나 정치권에서 제 가족을 지난 4년 동안 다룬 것들을 보면 정말 가혹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206048851004

■ 中, 美 풍선격추 비난하며 수세탈출 시도 "용납 못할 행동"

중국 정부는 미국이 '정찰 풍선'으로 규정한 중국 무인 비행선의 미국 영공 진입 사태와 관련, 미군의 격추 행위를 강하게 비난하며 수세 탈출을 시도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6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이 4일(현지시간) 격추한 풍선이 기상관측 등 과학연구에 쓰이는 중국의 민간용 비행선으로, 기후 등 영향으로 우발적으로 미국에 진입했다는 입장을 재차 밝힌 뒤 "늘 국제법을 짓밟고 다른 나라의 주권과 영토 완전성을 침범해온 것은 미국이라는 것은 역사가 입증한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206128900083

■ 긴축중단 기대 꺾여 주식·채권·원화값 하락…금융시장 '출렁'

미국 고용지표의 호조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정책 조기 종료 기대가 꺾이자 6일 국내 금융시장이 출렁거렸다. 코스피가 2,430대로 하락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1,250원대로 20원 이상 급등했고, 채권시장에서도 국고채와 회사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2.21포인트(1.70%) 내린 2,438.19에 거래를 마쳤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206109752002

■ 내일도 미세먼지 계속…수도권·충청·강원영서에 비상조치

화요일인 7일도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짙겠다. 대기가 정체해 대기 중 미세먼지가 계속 축적되는 가운데 국외에서 추가로 미세먼지가 들어오면서 미세먼지가 많은 상황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7일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 호남, 대구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이리라 예상된다. 특히 충청과 전북은 오전 일시적으로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짙어질 때가 있겠다. 나머지 보통인 지역 가운데 강원영동과 울산, 경북은 오전 한때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2061313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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