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공단 공장서 불…소방당국 진화 중

김현수 기자 2023. 2. 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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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4시56분쯤 대구 달서구 갈산동 성서공단에 있는 재생재료 가공처리 공장에서 난 불을 소방대원이 진압하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소방안전본부는 6일 오후 4시56분쯤 대구 달서구 갈산동 성서공단에 있는 재생재료 가공처리 공장에서 불이 나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41대, 인력 113명을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다. 대응 1단계는 화재가 발생한 지역 소방서의 소방력이 총동원된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 인접 건물로 불이 번지는 것을 막고 있다”며 “화재를 진압한 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서공단에서는 닷새 전인 지난 1일에도 섬유공장에 불이 나 4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김현수 기자 kh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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