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북 건군절·전승절 등 동향 예의주시”…대북 정책협의

신지혜 2023. 2. 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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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두 나라가 올해 북한의 건군절(인민군 창건일) 75주년, 전승절(정전협정 체결일) 70주년 등 주요 정치일정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공조를 지속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영희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과 정박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는 오늘(6일)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한미 북한정책 관련 협의를 열고 올해 북한 정세와 최근 동향을 논의하고 이같이 뜻을 모았습니다.

한미는 북한 인권 상황 개선을 위해서도 긴밀히 공조하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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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두 나라가 올해 북한의 건군절(인민군 창건일) 75주년, 전승절(정전협정 체결일) 70주년 등 주요 정치일정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공조를 지속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영희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과 정박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는 오늘(6일)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한미 북한정책 관련 협의를 열고 올해 북한 정세와 최근 동향을 논의하고 이같이 뜻을 모았습니다.

북한은 오는 8일 건군절 75주년을 전후해 대규모 열병식을 열고 무력을 과시할 거로 전망됩니다.

이와 관련해 전 단장은 “북한이 핵·미사일 외에도 지난해 말 무인기 영공 침범을 포함해 다양한 유형의 재래식 도발을 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복합 위협에 우려를 표명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한미는 북한 인권 상황 개선을 위해서도 긴밀히 공조하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양측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중단과 북한 주민의 인도적 상황 개선을 위해 국제사회가 단합해 단호한 메시지를 보낼 필요가 있다는 점에 공감했습니다.

전 단장은 “매우 열악한 북한 인권 상황을 국제사회에 제대로 알리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며, 지난달 23일 미국 정부가 6년 만에 북한인권특사를 지명한 결정을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미 북한정책 협의는 지난해 10월부터 매달 열리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외교부 제공]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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